저는 지금 세계일주 중입니다.현재 빌뉴스에 있구요, 내일 바르샤바로 떠납니다.
한가지 질문 드릴게 있는데..제가 예상으론 2월 말이나 3월 경에 까미노 (프랑스길) 를시작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제 배낭이 1년치 짐이라.. 무게가 꽤 나갑니다. (55+10 / 약 17kg정도)
이 배낭을 물론 둘러메고 까미노를 갈수도 있겠지만...저는 까미노 끝나고 바로 집에 올게 아니라.약 8개월간 더 여행을 해야해서..이걸 메고 800키로를 걷는 모험을 하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제가 완전 팔팔한 20대 초반 같았으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할것도 같습니다만..)
해서, 알아보니 생장에서 산티아고로 소포형식으로 붙이면산티아고 우체국에서 약 2개월간 보관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도 하고..(들은 이야기)어떤 분들은 또 중간중간 주요 도시마다 한번씩 우체국에 붙여야 한다고도 하고
그래서 저처럼 피치못할 사정으로 짐을 붙여보신유경험자 분들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떻던가요?혹은 위의 방법들이 정말 있기는 한 방법인지요?있는 방법이라면,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