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7부바지 거추장 스러워서 3시간 정도 무릎선으로 걷어 올리고 걸었는데 ㅠㅠ
종아리 뒷부분 화상입었습니다. 저 피부 약한편 아닌데도~
해를 등지고 걷다보니 앞보단 뒤쪽이 더 많이 타요.
머리 묶고 다니시는 분은 목 뒤쪽도 조심하셔야 해요.
긴팔, 긴바지 입으시길 권합니다.

헉..7월에 다시 가는데, 님 말씀이 확 와닿는데요. 잘타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 저는 무쟈게 심란하네요..쩝~~^^

저는 까맣게 태울 각오 하고 가는데..검색정보에 의하면 7월 햇빛은 그냥 타는 정도가 아니라 피부가 뒤집히고 벗겨지고..썬크림도 소용없다고 해서..아예 긴팔 긴바지로 가져가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다~참을만 하니 피부화상이나 안입었으면 좋겠네요..

쉽게생각하면 그늘에선 아주 시원하고 전 추울정도였구요 볕아래서면 정말 뜨겁더라구요 저는 항상 일찍 걸었었는데 해가 머리위로 올라가서 앞으로 넘어오면 나중엔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이건 개인차가 있었지만요.
7월말쯤이었나 걷다보면 점점 더워진다는걸 느끼실 거에요 나중엔 샤워하고 쉬고있어도 가만히 앉아있어도 더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구간만 지나면 갈라시아 지방부턴 좋습니다!!

한국 무더위랑은 조금 다른게 한국은 덥고 습하지만, 프랑스는 덥고 건조합니다.
온도는 스페인이 더 높지만(40도까지 올라감), 체감기온은 한국이 더 높습니다.
햇볕은 스페인이 더 따갑고 강렬하고 긴팔 입으시면 많이 안타요
저는 손만 탔었는데, 마지막 약 4일정도 다리를 다쳐서 반바지 입으니까 다리도 새까맣게 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