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님 그리고 탈모 고수님들^^

친할아버지도 대머리셨고 아버지는 남성형탈모 말기(?)인거 같구요 가발쓰십니다

작은 아버지도 엠자 진행되다가 이젠 말기를 향해 가시는거 같구요...

저는 현재는 엠자 약간 있는 정도 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나이를 먹다 보면 아버지나 작은 아버지처럼 다 뽑히겠죠....ㅠㅠ

탈모는 진짜 저에게는 병이네요 유전적인......ㅜ

원래는 엄청 두꺼운 철사같은 모발에 곱슬이었는데....

머릿결이 얇다고 미용실에서 그러네요 그리고 정수리나 윗머리 쪽은 곱슬이 심한건 여전한데

앞머리 쪽이 이상하게 곱슬곱슬 거리게 안자라나요 그렇다고 직모로 바뀐것도 아닌듯한데....

군대가기 전에도 빠지는 양은 많았지만 그만큼 머리가 많이 나 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빠지고 그 자리에 다시 안나는거 같아요 ㅠㅠ (빈모낭이 많아지는 건가요??)

빈모낭이 많아지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방법은 돈벌어 이식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건가요....

제대하구 작년 여름에서부터 머리가 미친듯이 빠지는데 감당 안되더라구요 ㅠ

그리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모자나 비니 조금만 쓰고 있어도 두피가 답답한거 같고

느낌 이상합니다........ 가르마 방향 바꿔도 모근이 막 왔다갔다 하는거 같구요^^;

헬스를 좀 무리하게 했나 싶어 헬스도 아예끊고유산소 운동만 가끔씩 해주고 있습니다...

글구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도 괜찮은 거 같구 술담배도 아예 안합니다.......

환도 먹어주고있고 미모샴푸로 관리도 해줍니다.....

희망적인건 지루성 염증 두피라 세비푸록스 사용후 탈모량이 좀줄어 든 거 같습니다......

그런데 후에 다 빠져버릴 머리를 생각하면 참 암담합니다.......

아....................어떻하죠....유전은 막을 방법이 없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