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pair] 호주가정집에서 같이 살면서 아이돌보실분~!! : 여자분만
갤쓰리
지금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이 집에서 8월부터 일하실 분 찾습니다,
위치는QLD ROCKHAMPON에서 차로 두시간떨어진 BLACKWATER라는 작은 동네입니다
오페어는 일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주는게 전부인데요, 아이들은 둘이고 호주나이로 3살 5살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토,일은 무조건 쉬고 나이트베이비시팅없습니다, 호주법정공휴일도 저는 지금까지는 다 쉬었습니다
아침 7시30분에 아이들 깨워서 5살짜리 아이 학교에 걸어서 바래다주고(아이들 걸음으로 걸어서 10분거리)
3살짜리아이랑 12시까지 찰흙빚거나 그림그리거나 강아지쓰다듬으면서 놀아주고
12시부터 2시까지 약 2시간정도 낮잠을 재웁니다
그리고 2시 40분에 학교에 큰애 픽업하러가서 데리고오구요 3시부터 5시까지 큰애 작은애랑 같이 놀아주다가
5시에 애들엄마 퇴근하면 일이 끝납니다
주급은 250불이고 매주 금요일에 통장으로 입금시켜주거나 현금으로 줍니다. 숙식제공당연히 되구요, 마트가면 먹고 싶은 음식이나필요한 생필품도 사줍니다
저한테 처음에 말해줬던 조건보다 훨씬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원래 청소,요리 안해도 되지만 저는 매일 장난감 주워담고 집정리정도는 해주는 편입니다
받는게 있으면 주는게 있어야지 싶어서요 ㅎㅎ 서양 집안일이란게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20분만 투자하면 되거든요
이 집 부부는 호주나이로 28,30이구요,유머러스하고 화끈하고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완전 활발하고 쇼핑, 스포츠 , 클럽 등 놀러가는것도 완전좋아하거든요
같이 브리즈번,골드코스트 등등 퀸즐랜드 곳곳으로 거의 2주에 한번씩 놀러나갔습니다.
담달에는 에일리비치로 캠핑카렌트해서 동네사람들이랑 또 같이 여행할거구요, 그동안 별의별 각종 소모임도 많이 갔습니다
워킹으로 와서 호주인의 생활에 이렇게 깊숙히 들어와서정말 가족처럼 이렇게 지내기도 정말 흔치않은 경험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다 보니 친구처럼 또는 내 언니오빠인냥살고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여기는 도시가 아니라 외곽이라서 맘잡고 차타고 안나가면 안되는 곳인데요,
거의 매주 주말에 2시간차타고 가족끼리쇼핑하러갑니다; 가는동안 차안은 노래방;; 각자 한 곡씩 뽑아야해요 ㅎㅎ
여기가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심심한데요 그만큼 제 시간도 많고 몸도 편하다는 거겠죠.
동네가 작은 만큼 이 동네 사람들이랑 같이 접촉하고 저녁먹고 같이 놀러나갈 일이 참 많았습니다 이건 이 곳의 부정할수 없는 장점이거든요
저는 5시부턴 일이 없으니까 영어공부하면서 시간보냈습니다, 집주인 언니랑 펍에 가기도 하고 파티에 가기도 하고 밤늦게 티비보면서 수다도 떨구요
있을 수만 있다면 저는 더 있고 싶지만 지금 이 집에 3개월째 있는데 앞으로 3개월 더 있다가
8월에 어학원을 가거나 여행을 갈 생각이라 그만둬야하거든요, 제 동생한테 오라고 했는데 외국은 겁나서 안온다길래-_-
혹시 호주에 오시려는 계획이 있으시거나 호주에 있으신 여자분중에
아이 좋아하고 책임감있으시고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좋아하시는 분있으면 연락주세요
영어는 주의사항알아듣고 아이들하고 간단한 대화는 할 수있는 정도는 되셔야하는데 절대 유창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랑 참 잘지내고 있어서 지금 코리안을 아주 선호하고 있습니다 ㅋㅋ
부디 저 다음으로 좋은 분이 오셔서 코리안 걸들의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일이라면 사실 별거 없으나 대신 정말 책임감 있으셔야합니다! 오신다고 했다가 안오시거나 금방 그만두면 아이들이 상처받아요
적어도 6개월 이상하실분 구합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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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사람 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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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그리고 어자피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하실 거라면 영어는 필수랍니다 특히 오지잡은요, 그렇다고 여기서 유창한영어를 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자기들 하는 말 알아먹고 제가 하고싶은말 문법 다 틀려도 그 쪽에 전달할 수 있는 능력정도만 되면 문제 없습니다. 모르면 천천히 말해달라거나 아예 써달라고도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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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
아뇨 nanny 교육을 시켜주는 곳도 있고 자격증도 있는 데요 그게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nanny보다 시급자체가 적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거 필요없어요 세금도 안내구요, 오페어는 문화교류를 원하는 외국가정에서 자기들과 같이 살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고용주와 근로자의 관계를 넘어서는 친목이 가능합니다, 8월에 오시면 제 자리에 오심 딱 되는데 -_- 제가 한 2주일 같이 살면서 다 전수해주고 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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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립
가정집 살면서 베이비시팅이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영어도 배울수 있고, 호주인들과 어울릴수있고 정말정말 좋은기회인거 같아요! 님은 어떻게 그렇게 잘 구하셨나요?! 전 내년 4-5월에 출국예정인데 ㅜㅜ 저도 그러고 싶어요!! 이런 일자리!! 원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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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무슨 책자를 봤는데 베이비시팅은 무슨 자격증?같은게 필요하다 들었는데;;; 영어도 아주 잘해야된다고 그러구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게다가 가정집에서 생활하면서 돌보기라니! 딱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영어와 자격증에 절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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