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너무 정성껏 달아주셔서 그 어떤 다른 사람의 조언보다 좋은 답변이 되었습니다.
마이애미가 아니라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일단 들었고요,
돈이 허락한다면 차근차근 단계단계 밟아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어가 안되는 상태에서 석박사코스로 바로 가봐야 논문 같은 거 한장도 쓰기 힘들어 버벅거릴 듯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어요.

저는 밑에 글 썼던, 서른살 CC->편입->석박사과정 밟고 싶어했던 사람인데요,

학비 충당에 관한 팁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집에서 5천 정도.. 그리고 제가 기껏 모아봐야 1~2천 정도 들고 미국에 간다면

이 돈은 언제쯤 0원이 될까요.

알바비는 생활비 정도 나오나요? 한국에서는 알바 하루에 서너시간 해도 몇십만원 못 벌잖아요. 그럼 먹고 자는 돈 마련도 힘들 듯한데...

학비는 4년제 편입해서 졸업하기 이전에 오링날 것 같고...
맞나요?

학비 부분이나 생활비 부분이 여러모로 알아봤었음에도 불구하고 갈피가 잡히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속 시원하게 답변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1. 6~7천만원의 돈. 이 돈으로 CC-편입-석박사 과정에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2. 대학원은 학비가 만만치 않을텐데 말씀하신대로 장학혜택을 받지 못했을 경우, 중도 포기하고 오게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일단 학비 때문에...) 알바 or OPT 기간(?) 중 일해서 돈 모으기 등 방법을 총동원해도 대학원 학비를 마련하는 것은 무리인지, 현실적으로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매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