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구요 집안에 탈모이신분은 제가 알기로는 저랑 피 섞인 분 중엔 별로 안계시는거같아요...
할머니할아버지는 저보다도 머리숱이 더 많으시고ㅋㅋㅋㅋ
아버지가 50넘어가면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얇아지시긴 했는데 근데 그런것도 다 탈모라면 탈모 유전자 안받은 사람이 별로 없을거같고...

탈모가 우성유전자라면서요ㅋㅋ 근데 부모님이 양친 다 탈모 있으셔도 여자들은 적어도 젊은 나이에는 탈모 안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난 크게 유전적 요인이 있는거같지도 않은데 왜 난 그럴까 하고 이런 저런 추측도 다 해보고 검사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영양과 생활문제가 가장 큰거같아요

몸이 건강하고 운동 잘 하고 잘 챙겨먹고 그럴때는 몸이 가뿐해지면서 머리도 덩달아 같이 건강하고 굵어지고 머리도 많이 나는데
막 밥 제대로 안챙겨먹고 밤낮 바뀌어 생활하고 매일 인스턴트만 먹고 그럴땐 확실히 머리도 안좋아지고
또 몸에 기력이 없어서 앓아누운 적 있는데 몸에 기력이 없으니 머리도 진짜 얇은 머리가 많이 빠지더라구요

요즘에는 계속 잘 챙겨먹고 운동하고 그러려고 하는데 요즘 몸 피곤하고 속이 안좋아서 소화 잘 안되고 힘 없구 그러다보니까
왠지 느낌상인지 머리가 얇은 머리들이 좀 빠지는거같더니
오늘 보니까 역시 손톱에도 흰 반점같은게 생겼네요~ 이게 영양부족일때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머리 많이 빠질때도 손톱이 깎아도 깎아도 갈라지고 그랬었어요...
몸에 영양이 부족하다고 몸이 신호를 보내는건가봐요

그리구 전 원래 편식하고 입도 짧고 몸도 항상 마르고 허약한 체질이라...ㅠㅠ

다시 한번 이것저것 잘 먹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되네요!

물론 그게 다는 아니고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몸 상태가 젤 많이 영향 미치는거같아요
정신건강은 두번째로 많이 미치는거같구요ㅋㅋ 긍정적 생각 중요한듯해요!!

그리구 막 탈모 혼자서 관리해서 많이 나아지신 여자분들 후기같은거 다 찾아다니며 읽었는데 유전력이 있더라도 생활습관이랑
몸상태 건강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하신 분들은 많이 좋아지셔서 머리로 더이상 고민 안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유전력이 있거나 하면 일시적인게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지속되어야겠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몸도 좋아지고 뭐 좋죠 ㅋㅋ

여자는 유전이라해도 딱히 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 놓을수도 없고 비관만하면서 울기만 할수는없잖아요ㅋㅋ
유전 있으신 분들이시더라도 몸 상태 관리하는게 젤 중요한거같아요!

요즘 날씨 더워서 기력 금방 빠지고 지치는데 다들 힘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