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군요...
반갑습니다. ^_^
혼자서 해내시는 멋진 모습에 제가 오히려 용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엘부르고에서 제게 주신 식사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무겁게 지고오신 일용할 양식도 나눠 주셨죠?
제 속도가 워낙 늦어서 다시는 뵙지 못했지만
걸으면서 한참동안 중재기도를 드렸네요.

안녕하세요.
엘부르고 라네로에서 만났던 분 맞으신지요...?
배고픈 제게 주먹밥과 절인 생선을 주셨던...
그 후에 다른 곳에서도 한번 뵈었죠...?
알베르게 오픈 기다리고 계셨고, 잠깐 인사 드린 후에 저는 길을 다시 떠났었는데...

엘부르고 라네로에서 뵌 분 맞으신지요??
저 고추장 나눠주셨던.. 엄청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올해 5~6월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시기를 겪지 않아서 장담은 못하지만 5~6월도 참 괜찮은 시기라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

올해 8월중순에서 9월중순까지 있었는데 낮12시 넘으면 못걸어서 주로 새벽에 걸어 다녔습니다. 그나마 8월말 지나, 학생들이 좀 뜸하니까 알베르게 쟁탈전이 좀 덜하더군요.

원래도 7~8월이면 사람이 많아서 알베르게 때문에 새벽3시부터 걸었다는 사람도 봤습니다. 내년은 더군다나 성야곱의 해로 엄청난 사람들이 있을듯합니다. 가급적 내년은 피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7~8월은 반드시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내년에는 성년이라 또 산티아고(야고보)축일이 7월이라 무척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뜨거운 날씨에 힘도 들거라 예상됩니다. 될수있으면 5-6월이나 9-10월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9월에서 10월까지 걷고 왔습니다.

그 시기가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사리아서부터 알베르게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자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하네요. 그에 비해 겨울은 사람이 없는 편이구요. 전 10월~11월 정도가 사람도 드문드문있고 날씨도 괜찮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