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ㅎ 고민끝에 트레킹화 좋은걸로하나 사왔어요

전 좀 무겁더라도 중등산화 강추..글구 전 까미노 걷고 마드리드,리스본,세비아,론다,그라나다 여행했는데 후회했음....하루 이틀 쉬었다가 한국으로 바로 오시면 좋을듯~~

사람마다 다른거같은데.... 전 운동화 신고걸었는데 정말 비추입니당....저는 나이키 러닝화 신고걸었거든요, 물집이 엄청나게 생겨서 ,,,,고생정말많이했어요 . 등산화가 부담스럽다면 트래킹화 정도는 신으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진짜 그냥 운동화는 ㅜㅜ

제가 딸이랑 작년에 포르투갈길 걸었습니다.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구요.
한여름에 등산화신고 관광이라니...엄두가 안나서
등산화 포기하고 저는 트레킹화, 딸은 운동화 신고 걸었어요.

둘다 물집 하나 안생기고 아무 일없이 잘 끝냈습니다.
포르투갈길은 작은 보도블럭같은 돌길이 많아요. 아니면 옥수수밭, 포도밭같은 평지이고
산이나 거친 길은 거의 없습니다.
제주도 올레길 포장안된 곳과 비슷합니다.
외국사람들도 운동화나 샌달신고 걷는 분들 많더군요.
기간도

저희 남편 지금 멜리데에 있습니다.
후반부 7일정도 걷는다고 평범한 운동화 신고 갔다가 발목이 부어 고생하고 있답니다.
발목 받쳐주는 등산화 신어야 한다고 하네요. 스틱은 필수~~~

저는 북쪽길은 등산화(발목 감싸는)를 포르투갈 길은 트레킹화로 걸었는데
나중이 되면 등산화가 오히려 더 편합니다.

저도 일년여 여행중 까미노를 걸었습니다 발목까지오는 트래킹화정도는되야 걷는데 무리가없어요 그리고 나머지 여행도 그 신발신고했구요 전 최소한 등산화는 아니어도 발목을 살짝 지지해주는 트래킹화정도는신어야한다고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