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모두들 처음부터를 추천해주시네요~

저도 마지막 보다는 처음부터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살아가면서 계속 꿈을 꾸는 행복도 있죠.

저도 다시 열흘 걸으라고 하면 생장에서부터 걸을 것 같아요.

저는 생장부터 까리온까지만 걸었습니다. 나머지는 결혼하구서 배우자랑 걸을려고 남겨놓았지여.
만약 일부만 하고 싶으시다면 초반부를 걸으세요. 제가 아는 프랑스친구들은 생장에서 팜플로냐(약5일정도 걸림)까지만 걷고 다음번에 걷는다고 하더군요. 레온이나 아스트로가쪽부터걷지마시고(쿨럭스님말씀처럼 점점 상업적이 되어져서 그 의미가 변질되고 있으니깐요) 생장부터 걸으세요.그럼 진정 까미노를 느끼면서 걸으실수 있을꺼예요~

사리아에서부터 출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간부터 출발하는건 추천안합니다.
갈리시아 지방....참 문제 많습니다... 순례자 길이 갈수록 상업화 되어 가고 있는데 특히 갈리시아 지방부터는 주방, 식사 식기를 찾아 보기가 힘들어요.... 나눠서 걸으실 예정이면 생장에서부터 출발 하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