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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자 탈모 이신분은 꼭 봐주세여

엠자 탈모 이신분은 꼭 봐주세여

매1혻적

다들 탈모 떄문에 고생이 많으시죠?-_-ㅋ

저 역시 탈모떄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ㅋㅋㅋ 저도 집안 유전으로 m자형 머리로써 초기 거나 증세가 보이는 분들은 꼭 읽어 주셨으면 하네요..

보통 사춘기 전까지는 탈모는 없다고들 하죠 ..저 역시도 초딩때 사진을 보면 이마라인에서 전혀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중학교 시절 짧게 머리를 깍고 나니 남들보다 이마라인이 약간 엠자인걸 첨 알았습니다.. 친구들이 베지터 ㅋㅋ 라고 말하는 놈들

도 있었지만 제 성격상 그런거에 별로 신경 쓰는 스탈이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죠

중.고삐리 때 공부 열심히 한 적은 없지만 최소한 학생의 도리(?)하면서 나름대로의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습니다..

그때 생긴 안 좋은 버릇..머리를 마구 마구 긁는 버릇 ㅡ.ㅡ 머리를 땡기는 버릇........ 지금 생각해보니 옆머리 숱이 많이 줄어든건

탈모보다 -_-그 못 된 버릇이 영향이 가장 큰거 같습니다...

탈모 진행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읽으면서 제가 예전에 겪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니 고 3때 머리에 눈발이 날리더군요..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이게 탈모의 시작이었던거 같군요..

워낙 성격이 무덤덤해서 그냥 넘어 가고 20살 되어서도 헤어라인은 아주 조금 눈에 뛰지 않을 만큼 밀렸다고 해야되나??남들보다

약간 이마라인이 올라간 정도 였습니다.. 보통 탈모가 진행된게 남성분들 군대가 많은데 저 역시 군대서 약간 탈모가 생긴 듯하네

요.. 탈모가 진행될때 보니 신체 다른 부위의 털이 굵어 졌습니다.. 면도도 예전에는 아침에 하면 저녁에 있는지 없는지 몰랐는데

어느순간 아주 약간 거무스레 하게 면도 한 티가 나더라구요.. 다른 부위 털들도 잔털에서 성장을 하고....물론 전 군대서 전혀

관리는 안했습니다..부대 특성(?)상 ㅡㅡㅋ 몸성히 살아 온걸 다행으로 생각하니깐요 ..그리고 복학후 혼자 살았습니다.....

자취하시는 분 치고 3끼 챙겨 먹는 분 있으면 정말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거의 굶거나 인스턴트로 때

웁니다.. 제가 올해 탈모가 진짜 급격하게 생겼다고 했는데......식생활과 생활리듬이 정말 가장 큰 문제인거 같네요.

관련 작품 한다고 3달을 진짜 매일 밤을 샜으니....이틀에 3시간 자는 생활을 3달 가까이 했습니다..밥은 거의 굶거나 시켜서 해결

하는 정도....

정말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탈모가 진행되더라구여...... 너무 빠지는 머리를 보면서도 어리석지만 별 신경 안 썼습니다..

어차피 엠자는 유전이고 나중에 수술하면 된다 ..그 생각이 강했고 다른 부위는 숱이 좀 적다고 생각했찌 문제가 있따고

생각한적이 없었거든요.. 헤어스탈이 조금 문제가 될때도 있었찌만 잘 나올때는 오히려 엠자인 머리가 제 패션스타일과

맞을때가 많아서 좋았을떄도 있었습니다(극 소수였지만 ㅎ)

그랬던 제가.. 정말 집으로 들어오고 어느날 무심코 본 거울에서 정수리 쪽에 두피가 보이는걸 보고 진짜 대충격 이었습니다;

ㅡ.ㅡ급 우울증에 두문불출한 생활도 잠시 했었죠.. 제가 모자랑 어울리지 않아서 평생 생각지도 않던 모자를 사서 쓰고 다녀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탈모 초반일때 아직은 심하지 않다고 저처럼 등한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 남에게는 전혀 탈모로 보이지 않거든요~

저 역시 엠자형인거 저만 알았지 제 주변에 친한 친구들 조차 몰랐습니다...

근데 요즘은 눈치 깐거 같더군요 _-_

탈모가 저에게 영향 끼친게 참 많더군요...

-_-일단 남의 눈이 무섭습니다.. 머리를 볼까봐 ㅎㅎ

그리고 이성관까지 바껴 버렸습니다..

예전에 솔직히 무지 까탈스러웠습니다 -_-쥐뿔도 없는게 일단 사이즈부터 체크할 정도로 돌아이였지만

-_-;;이젠 이성이 좋다면 오히려 달라 붙어야 될꺼 같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_-병원가서 진단한 결과 생각외로 엠자가 올라갔따 이식수술을 하던지 해라 라고 말했을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가능한 몸에 칼 되는건 안 좋아하는 성격이라....좀 우울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약 처방 받고 나름 열심히 치료중입니다...

제가 만약에 군대 다녀와서 곧바로 치료를 했다면.........

어쩌면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였을 수도 있을겁니다..

후회스럽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관리 하는 중이니

특히 극초반인분들은..정말 자신의 노력에 따라 유전인 경우 멈출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늦출수는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거보다 훨씬 심각해 지는게 탈모인거 같더군요 순식간에..

그러니 느낌이 오면 그때부터 최대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걸 실행해 보세요....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 LO

    군대가 진짜 밉네요 ;;;;;;;;;;; 저도 곧이씀면 군대가는데; 큰일났습니당;;

  • 헛나발

    아주 동감갑니다. 저도 전혀 인식치 못했죠.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막 빠질때도 워낙 숯이 많아서 이정도야 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더 이상 예전 스탈이 안나오는겁니다. 그래서 봤더니 엠자부위가 머리가 없어졌다는...휴

  • 맨삶이

    맞아요...유전적요인이 강하다면 막을수는 없지만,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그 시간을 굉장히 늦출수있더라구요...제가 경험해봤기에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요즘은 좀 많이 빠지네요 ㅠ.ㅠ

  • 거북이

    저도 이런 케이슨데....피나스테리드 같은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미녹시딜 제품을 발라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죠? 아~~미티겠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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