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좀 무모하다 싶지만.. 가야할지..

좀 무모하다 싶지만.. 가야할지..

아잉형님

올 초에 까미노를 알게 된 뒤로.. 마음만 늘 앞서있었답니다.
이번 여름에도 또 너무 가고 싶어서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줄은 알지만,

떠나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비행기표가 안 생기면 안가려고 했는데.. 습관처럼 실시간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다보니... 덜컥 예약이 되어 버렸네요.

7월 24일 파리 in, 8월 12일 마드리드 out 으로요.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다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하는데까지만 하고 다음에 나머지를 갈까 하거든요.
다녀 오신 분들도 꽤 있으신 듯 하니까.. 제가 궁금한 건...
1. 운동도 진짜 많이 안하고 몸도, 여행 준비도 하나도 안 된 상태인데 다닐 수 있을까요?

가방 메고 다니는 건 그렇다 쳐도, 파리에서 생장까지 가는 기차표 예약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2. 하루에 20-30km를 못 걸으면, 중간에 숙소가 없어서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나요?
3. 알베르게에 자리가 없으면,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

지금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기 같아서.. 남들보다 천천히 걸어다니면 잘 데가 없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스페인은 마드리드 밖에 안 가봤지만, 유럽은 여러번 여행을 다녀서 대책없이 그냥 가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그렇게 대책없이 시작하고 떠나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어서요.
항공권 결제를 내일까지 해야하는데 판단이 잘 안 서네요. 결국은 제가 결정해야 할 일들이고,

무모하고 대책없고 황당한 질문들이긴 하지만, 다녀오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요.

잘 부탁드릴게요. ^^

  • 커피우유

    그곳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이미 준비는 되신 것 같습니다~ 이곳에 풍부한 자료를 참고 하셔요~ 부엔 까미노~ ^^

  • 앵겨쪼

    가야지.. 하는 마음만 먹고 있다간, 언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비행기표가 생긴 김에 가기로 했습니다. 준비가 단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배낭부터 사러 가야할 것 같네요. 이렇게 무모하게 출발해도 되는지 겁은 나지만, 마음 먹은 김에 해 보려구요. ^^ 대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벚꽃

    1)기차표는 인터넷 전자 발권하시거나 현지구매하시면 되니 생장 도착일만 정확히 정하시면 될듯하구요
    2)중간에 알게가 없어서 좀 많이 걸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초반부엔 마을마다 알게가 거의 있으니 하루에 10 킬 정도씩 천전히 걸으셔도 될겁니다.
    3)알베르게가 만원이면 호스텔이나 호텔들이 있습니다. 생장에서 알게 리스트를 주긴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알게 정보는 인터넷 까미노 링크 사이트들에서 알게 부분만 요약 프린트해가세요. 사립 알게나 호스텔은 예상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