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마켓에서 여성의류 판매하고 있구요.
상품올린지는 3주, 물건이 나가기 시작한건 2주정도 됐어요.
2~3주 해보고 이런글 올리는게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기지만...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꺼라고 생각해서요..^^;;

Q&A보면 지마켓판매하면서 궁금한 부분이나 GSM사용방법 등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물론소심해서 질문은 못드렸지만 거의모든 Q&A를 보며 방법을 많이 찾았던거 같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곳에 단편적으로 질문을 하고 기다리시는것보다 꼭 지마켓 판매자교육을 다녀오시라는거예요.
저는 11월말부터 예약했다가 번번히 대기자에서 짤리고 이번주에만 3번의 교육을 받고왔어요.
새벽에는 시장나가고 낮에는 3~4시간씩 교육받으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죽겠네요.^^;
그렇지만 판매자교육받고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저도 GSM가지고 하루종일 버벅대고...툭하면 판매자 문의센터 전화하고 그랬는데 사실 전화받는분들 별로 친절하지 않잖아요?
교육받으러가니 컴퓨터한대씩 잡고 아주 세심하게 가르쳐주더라구요. 나름 GSM 많이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새로이 알게 된것이 많아요.
옥션에서 하는교육도 전에 받았는데 지마켓교육이 훨씬 체계적이고 안정적이었어요. 옥션은 수십명씩 들어가서 무슨 강연하듯이 정신없었거든요..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지마켓에서 광고는 초반에 좀 해보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있어요.
무조건 키워드나 카테고리 광고했었는데 주력상품만 집중해서 한것도 아니고 이거해보고 저거해보고....
반응없으면 접었다가 불안하다고 다시 등록하고..
2주동안 30만원 넘게 들였는데, 저한테는 너무 큰 투자였지만 효과는 없었어요.
카테고리마다 다르지만 의류는 특히 인기품목 플러스등록 비용이 만만치가 않잖아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계획이나 조사없이 주먹구구식으로만 한것 같아요.
저와같은 초보판매자님들은 더더욱 얼마를 들여서 얼마큼의 매출을 낼건지 철저히 계획하에 광고하시고, 어떤상품을 어떤식으로 홍보할지 하는 확실한 목적과 소신이 반드시 필요할것 같아요.
얼마나 해봤다고 이런말을하나 싶기도 하지만^^;그냥 제가 느낀점이예요.

지금도 매출이 많은건 아니지만 주문하는 고객 하나하나 정말 정성을 다해서 응대하고 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어떻게든 당일배송해보려고 하루에 시장을 3번이나 나간날도 있어요.^^;;
상품평이 하나하나 올라올때마다너무 기뻐서 한 백번씩은 본거 같아요.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지마켓이나 다른 오픈마켓 파워딜러님들, 고수분들 정말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우리 신규판매자님들 다들 화이팅이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