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산티아고 우체국에서 2주만 짐을 맡아준다면 큰일인데ㅠㅠㅠㅠ 이걸 어디서 자세히 알아볼수 있을까요?ㅠㅠㅠ?!? 모두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산티아고 우체국에서 짐을 두달간 맡아준다는 정보를 믿고 붙혔는데 얼마전부터는 2주만 맡아준다고 합니다. 함께 길을 걸었던 분이 짐을 찾으러 갔는데 생장으로 짐이 돌아갔다고 고민아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꼭 확인 해보세요..

전 까미노후 여행예정입니다. 포르투갈10일,바르셀로나보름쯤? 계획은 배낭에 까미노짐, 작은 가방에 여행짐 넣어서 까미노짐은 물론 메고, 여행짐은 생장에서 바로 산티아고로 부칠 예정입니다. 산티아고 우체국에서 짐을 두달간 맡아준다는데..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두달 안에는 가겠죠?ㅎㅎ

여행 루트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만,
예를들어 여행이 마드리드에서 끝나고 카미노 후 비행기가 마드리드 아웃이면 민박집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아님 여행 후 우편으로 짐을 집으로 부치고 카미로를 여행하셔도 되고,
산티아고 우체국으로 부치신 후 걸으시고 짐 찾아서 집으로 가셔도 되구요~

짐의 분산을 생각한다면 까미노 이후에 여행이 더 편리하긴 합니다. 베낭에 까미노용 짐을, 작은 돌돌이에 까미노 이후의 짐을 담아서 유럽에 도착하면 일단 돌돌이를 산티아고로 보내버리는 거죠.
남은 짐을 들고 열심히 걸어서 산티아고에 도착한 후 필요한 것을 제외하곤 버려버리면 간단히 다니실 수 있어요.
뭘 버리겠어 싶으시다가도 사실 도착하면 이래저래 다시는 안입고 안신을 혹은 안봐도 될것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새옷과 가뿐한 신발로 여행할 때의 신선함도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