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미노를 한달 앞둔 시점입니다.
그동안 비행기와 기차만 예매 해 놓은 상태로 체력 만들기에만 힘쓰고 있다가
이번주 본격적인 카미노 준비를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낭만 확정하면 큰 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듯하고
가장 중요한 일정만 남아 있네요

따라서 이번주 내내 질문이 좀 많을 수 도 있으니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산티아고 민박 (한국분이 운영하는곳)에 하루 혹은 이틀정도 머물예정입니다.
(일단 짐을 받아 주신다고 하셔서...)

카미노를 끝내고 나면 피니스테레에서 일박을 하고 싶은데
다음여정이 포르투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짐을 모두 가지고 피니스테레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짐을 보관시켜놓고 간단하게 1박 준비만 해서 피니스테레에(버스를 타고 갈 예정입니다)서 일박을
하고 산티아고에 다시 와서 포르투로 움직이는게 나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생장에서 민박집으로 짐을 붙일때 혹시 트렁크채로 붙여도 되는건가요?
이곳저곳 읽다보니 드렁크는 안받아준다고 한 걸 본 것 같기도 하고해서 은근 걱정이 되네요

제가 카미노 끝나고 약 20일 정도 포르투칼, 스페인 여행을 하고 바로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
배낭외에도 큰 여행용 트렁크 하나를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참 약 48L 정도 배낭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