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이셨군요...^^ 죄송해용~*

알베르게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도 무척 즐겁답니당~*

조언 감사합니다ㅋ 여군은 안해봐서.. 알베르게를 선택해야겠어요^^

짐이 많아질텐데요, 걷다보면 짐이 상당히 짜증이 나는걸요? 제가 걸었을때 개와 동행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알베르게에서 잘수가 없었어요.왜냐면 개가 알베르게에 들어갈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들은 할수없이 그냥 도시에서 비를 피할수 있는 그런 곳에서 노숙을 하더군요. 텐트도 없이요.비박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가능할지도요...

저는 친구와 둘이서 자전거로 순례를 해서 2인용 텐트를 가지고 다녔는데 걷은분이라면 텐트의 무게가....ㅎㄷㄷ 알베르게가 짱입니다.

I sleeped in my tent.... may not so cold.

If you had been Kor-Army, You can do it...^^

Buen Camino.

4월 30일부터 5월16일까지 자전거로 다녀오면서 노숙을 많이 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만 들어가서 금방 시원해지고 바람이 불면 한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매트리스와 침낭은 필수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새벽에 비도 많이 옵니다. 노숙은 그리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알베르게가 좋을꺼같네요.

5월과 6월10일까지 카미노에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실내에서도 많이 추웠습니다. 텐트에서 자는 순례자 물론 없었구요. 저희는 피니스테레 첫 날 알베르게 만원이라 마당에 쳐놓은 3인용 텐트에서 다섯명이 잔 경험있습니다. 그때(5월31일)는 옷을 모두 껴입고...침낭에서.

밖에서 자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됩니다. 평소에 산에서 비박을 해보셨다면 가능하실듯 합니다. 텐트를 가지고 다니는 순례자들이 간혹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