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이 좋았던지 한번만에 ielts시험 카트라인(6.5) 간신히 통과했는데요....
호주 대학원에서 입학허가서 받아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공은 회계학이구요...
근데....솔직히 겁나네요...제가 회계나 경제 이쪽은 완전히 꽝인덴다.....

젤 겁나는 건 수업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그게 무서워요.
아주 오래전에 영국으로 어학연수 한번 다녀긴 했는데 그건 순전 랭귀지 수준이었구..ㅜ.ㅜ...

아는 사람(호주 유학생)말로는 한국학생들 영어땜시 fail하는 애들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제 동생도 저한테 영어만큼은 확실하게 하고 호주 오라고 합니다(제 동생은 고등학교때 호주 유학가서 대학을 진학했지만..

대학에서 1년...영어땜에 역시 몇과목 점수를 시원챦게 받았다네요...
그래서 영어학원비 아끼지 말라고 하던데....솔직히 저도 원어민 수업 들어봤는데요...학원서.

별로 얻을건 없었습니다.
도대체 무슨책을 읽어야 하는지...

대학 청강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전 솔직히 위기의 주부들...간간히 알아듣지만...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헐리웃 영화도 간간히 이해를 하지만 영화에 몰입할 만큼 다 알아듣지도 아니...거의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준이네염.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나...아님 호주에서 유학하시고 계신분들...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유학가는데 너무나도 무섭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