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에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친구녀석이랑 같이 가는데 그 놈은 꼭 앙코르와트를 보고싶어해서요.. 저도 물론 가고 싶구요
지금 현재 가고 싶은곳은 호치민/메콩강/무이네(혹은 나짱)/앙코르와트입니다
하지만!!내게 주어진 시간은 단 6일!! 화요일~일요일..크흑.. 친구는 학생이라 종강시즌이라 시간 여유가 많은데
전 그렇지 못해 일정 짧게 다녀오는거라 친구에게 내심 미안한 마음입니다..
자 본격적인 질문입니다..
위 6일이란 일정으로 앙코르와트를 꼭 보며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일정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제가 생각해본 루트는..
1] 호치민 도착(1일)->메콩강투어 및 캄보디아 넘어가기(2/3일)-->앙코르와트(4일)-->호치민 넘어오기(5/6일)-->출국
*장점: 육로를 이용한 경비 절감효과

*.단점: 시간소비의 비효율성
2). 편도로 씨엠립 입국~앙코르와트(1/2/3일)-->메콩강투어및 호치민 넘어오기(4/5/6)-->출국
*.장점: 앙코르 와트에서의 여유로운 일정

*.단점: 편도 항공권으로 인한 경비 상승
3) 호치민 도착(1일)-->메콩강일일투어(2일)-->항공을 이용한 앙코르와트(3/4일)-->무이네(5/6일)-->출국
*.장점: 호치민/메콩강/앙코르와트/무이네를 포괄하는 광범위 여행 가능

*.단점:호치민<->씨엠립간 항공이동으로 인한 경비상승
4) 앙코르와트 과감히 포기!1(단, 그 놈에게 귀싸대기 이십만대,암바/니킥 각 5000회 각오ㅡ,.ㅡㅋ)
음~ 제가 생각하기엔 3번루트가 가장 설득력이 있는듯 합니다.. 물론 기존 경비+@ 가 필요하겠지만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니 그정도야 뭐 각오를 해야 ㅎㅎ;;
근데.. 6일이란 시간으로 저정도의 일정이 가능할까요.. 어느정도 감이 잡히긴 하는데 정확하게 확신은 안서네요..
&.. 대충의 여행경비를 1인당 얼마를 잡아야 할까요.. 항공권 포함해서요.. 너무 저렴하게도 너무 호화스럽게도 여행하고 싶은 맘은
없구요 단, 무이네를 가게 된다면 그래도 제법 좋은 리조트에서 하루 지내고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ㅎㅎ^^;;
여러 여행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부디..제게 길을 열어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