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
대단히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비행기, 여타 교통편은 차치하고, 보행 중에 길에서의 예약 말입니다.

우선 예약 행위는 실질적이 이점 외에도 일종의 교양문화입니다.
그런 걸 모르고, 아니 불필요하다면서 다니는 한국인의 무뎁보 무용담을 부디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공립 알에르게 중에 아예 예약을 받지 않는 곳도 흔하지만 예약을 하고 다니면 만원일 때,
침대를 비워놓고 도착 때까지 기다립니다.

첫째는 돈 문제입니다.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건 보통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자리확보 문제이구요. 비수기에는 자리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므로 그냥 가셔도 되겠지만 그래도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이라 하겠지요... 그런데, 비행기를 제외하고 이 모든 수고함의 가치를 굳이 돈으로 환산해 본다면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가 아닐까 합니다. 시간가치에 대한 수고 여부는 본인 판단이라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아이디 해킹 당하는바람에 제 페북에만 올렸네요. 눈물나게 아름다운길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니스테레 까지 잘 마치신 걸 축하 드립니다. 올리신 글 재미있게 잘 읽고 있었는데 어느 때 부터 없어서 .. ㅠㅠ. 마무리 잘 하시고 산티아고의 추억, 오래오래 멋진 기억으로 삶의 활력으로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저도 그렇게 어제 피니스테레까지 끝냈는데 기차는 89유로, 2명중 한명은 짐칸에 쪼그리고 앉아가고, 파리 다시 넘어오는건 저가항공인데도 저가가 아닌 140유로 가까이 들었어요. 돈 걱정이없다면 그렇게 하심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약하심이 좋을듯^^;

안하셔도 됩니다
예약을 안하실때 장점은 취몽객님의 상황에 맞게 일정 조절이 가능하니 자유롭습니다

단점은,
한국처럼 정가제가 아니기에 비용이 조금 더 들수 있다는점, 원하는 시간대에 교통편이 없을수도 있다는 정도입니다.

보통 3개월 맞춰 예약하시는분들이 기차를 30-50유로로 구입하시구요
현지구매시에는 평균 80-90유로,, 수요가 많다면 120유로를 넘기도 하니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예약은 안하시더라도 대충 기차가 몇시에 있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