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친구들이 자기네 나라는 의료비가 공짜라고 해서 좋아했었는데, 집에 와보니 청구서가 와 있어 황당했습니다. 100 유로 정도 하더군요. 외환은행가서 보내야 하는데 번거롭네요. ㅠ.ㅠ

1. 9월말로 가면서 비가 더 많이 내렸는데, 그때 등산화가 내부까지 젖어서 고생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겨울로 갈 수록 비오는 날은 많아지고 온도는 내려가니까 신발이 최대한 젖지 않아야 걷기에 좋을 거예요. 제 것도 고어텍스 경등산화였는데 발목이 낮은거라 그런지 비가 다 들이쳐서 결국 안까지 젖더군요. 고어텍스라고 해도 발목올라오는 신발이 좋을 듯 해요.
2. 고어텍스 아니더라도 방수자켓은 필수예요. 비가 쏟아지면 판초를 입지만 그 전에 조금씩 내리거

병원이용의 경우 보통 20~50유로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주사약을 가지고 오셔도 처방전을 안가지고 오시면 이용이 곤란한 경우가 많으실꺼구요. 유럽도 사람사는 곳(?)이라서... 의료보험으로 환급청구 안할꺼라고 의사에게 말하면 병원비도 깍아주는 곳이 종종 있던데요.. 세금 안내려고 그러는지... ㅡ.ㅡ;

아 비행기만 같이 타고 가서 따로 따로 걸으신다니...ㅋ 그래도 도중에 몇 번 마주치시지 않을까. 재미있겠어요. ^^

아~ 감사합니다~
여기 사이트 너무 좋아요~ 다들 친철하게 상세히, 그리고 그것도 빨리 알려주시고...^^;;
저도 다녀오면 많이 알려드릴께요~ ㅎㅎ

1. 신발은 편한게 최고입니다. 참! 저는 운동화가 없어서 가기 이틀 전에 새로 샀거든요. 그곳에서 들었지만.. 새신발 안 좋습니다. 사실거면 빨리 결정하셔서 발에 익히시기를! 방수는 필수!^^

2. 방수되는 옷이 하나 있으면 좋지요^^ 저는 얇은 잠바 하나로 버텼습니다.

3. 저는 티셔츠를 세개 갖고 갔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정말 금방 말라요. 그런데 비 오는 날에는..;; 끄륵..;;;
알베르게에 따라, 큰 곳일수록 세탁기가 있습니다. 약간의

병원 이용에 관해서는... 주사 맞는것이 가능할것 같기는 하지만... 경험이 없어서요;;;
일단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는 처방전을 준비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수도 있으니, 스페인어로 상황을 잘 설명해줄수 있는 레터 같은것이 있으면 유용하지 않을까요...
현지에서는 알베르게의 자원봉사자에게 문의하면 병원위치 등등을 안내해 주고요.
음... 좀더 자료를 찾아봐야겠네요

신발은...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나이키 런닝화를 신었는데요, 가서 보니 많은 순례자들이 경등산화를 신고 있더군요. 굳이 고어텍스 아니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거더라고요. 일단 걷기편하고 가벼운것을 골라서 가기 전까지 자주 신고 발에 익숙해지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기능성 자켓은 하나정도 있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방수/방풍 되는 것으로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등

전 타이항공 추천입니다. 마드리드로 입국하시면 타이항공만큼 편한노선 없습니다. 우선 오전(새벽이지만요)에 도착하니까, 낯선도시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없어질것 같습니다.그리고 아마 1번정도 스탑오버 가능하구요..물론 아시아나마일리지적립도 되구요. 옷은 기능성..꼭 비싼 고어텍스가 아니더라도,,등산용바지(아웃렛 매장에서 3-4만원정도에 구입가능:에코로바)정도는 하나 가져가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조카가 자꾸만 옆에서 졸립다고 칭얼대서....

헉~ 타이 항공이 왜 그리 비싸죠?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보니 대부분 6~70만원 대던데요? 텍스가 50만원이나 붙나요? // 동생분과 따로 또 같이 걸으면 든든하시겠네요. 저도 잘 모르지만 2번의 경우 사진들을 보니 대부분 기능성을 입고 다니시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