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의지만 갖고 제 몸상태를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지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9월초부터걸었는데 가을이라 먹을거리(밤.호도.산딸기)가많고 날씨도 걷기에 좋았습니다. 1번추천드립니다

1번 한표 드립니다..
알베르게야 다른 곳 찾아 묵는다고 하지만
10월말부터 쏟아지는 비에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1번이요. 알베르게도 9월, 10월까지만 문 여는 곳이 많았던 듯 합니다. 날씨 추워지면 완전 힘들어요. 질문을 올리신 의도가 2번으로 가고 싶은데 지지를 얻고 싶어서 인듯 합니다. 건강도 안좋으시고, 여건도 힘들다면 차라리 내년 봄에 가세요. 5월달에. 물론 일정은 개인 사정에 따라야겠지만요. 그리고 어떤 수술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무리해서 가시는 거 절대 비추입니다. 완벽한 몸상태라고 해도 병이 나버리는 순례길입니다. 내년에 아니면 나중에 가시는

올 여름 스페인은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하더군요.
주로 새벽에 출발하니..긴팔티 위에 반팔티, 조끼,바람막이(다 얇은 여름옷)
을 입고 걷다가 해가 뜨기 시작하면 하나씩 벗었답니다.
결국은 감기 기운이 있어 니트티를 하나 사입었습니다.
2번 일정은 꽤 추울 것 같습니다.
윗 분도 말씀하셨듯이... 건강 상태가 최고가 아니라면 저또한 말리고 싶네요.
저도 수술하고 1년 반만에 한 달 일정으로 캐나다 횡단한다고 떠났다가(렌트해서)
20일만에 돌아온 적이

음 저는 2번일정 비슷하게 다녀왔습니다
10월15일 - 11월 17일 정도로 다녀온듯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1번이 더 나을듯 싶습니다
11월에 들어서니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우리나라 늦가을 혹은 초겨울처럼 쌀쌀했고
켈트족 십자가 있는 산 넘을때는 이틀동안 눈보라 맞으며 걸었습니다
마지막 갈리시아 지방을 지나는 일주일 정도동안은 하루빼고 매일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좀더 빠른 일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건강에 대한 판단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