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때 한참 꾸미는걸 좋아해서
드라이에 염색에 왁스에 스프레이에 머리꾸미는데
재미들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확연히 가늘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원래가 머리가 가는편이고
숱이 많은편이아닌데 갑자기 확 가늘어졌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당시에는 병원에 가보았으나 m자 증세만 있고 별다른 증세가 없다고 해서
마이녹실만 처방받았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조금씩 가늘어지는것을 느끼면서
몇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중 군대를 가게되었고 2년동안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지냈었기때문에 별다른 의식을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제대후 일자리가생겨서 일을하는데 안전모를 쓰고 해야되는일이라서
거의 한달가량을 매일12시간씩 땀흘려가면서 썼습니다.
이제는 머리카락에 힘이 너무없다싶어서 얼마전에 병원에 찾아가봤습니다만
촬영해보고 당겨보고 하더니 별다른 탈모증상은 보이지않는다고 하면서
샴푸만 처방해주었는데 제가봤을땐 샴푸의 문제가 아닌듯싶습니다.
머리를 감을때 그냥 육안으로 보이는것만 60개정도는 그냥 빠지는거같구요
점점 가늘어지고 쉽게 기름지고 ... 정말 이것때문에 자신감 없어집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2살 나이에 벌써 이런고민하고있는게 정말 갑갑합니다.
참고로 머리카락보면 육안으로 확인이 잘 안될정도로 가는머리카락도 굉장히 많습니다.
큰돈을 들여서 관리실을 가야될까요? 저랑 비슷하신분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