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네요.

아침에 JINC란 회사 대리가 연락와서 스폰서박스 자리 났다고 사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스폰서박스 자리 클릭율 낮은건 익히 알고 있었기에 별 반응도 안보였는데

클릭율이 2%가 넘는다고... 오아시스 자료를 떡하니 보여주더라구요

업체명 스폰서박스는 원래 클릭율이 좀 높은편이라면서...

그리고 최소입찰금으로만 진행할꺼라서 괜찮겠다 싶어서 했더니...

알고보니 조작이었네요

다른 광고 업체 전화와서 얘기하던중에그 분께 부탁해서 오아시스로 보니까 클릭율 0.43%였더라구요

그래서 열받아서 전화 하니 하는말이 자기가 관리하던 업체 데이터니 뭐니...하는데..

와 진짜 귀 두껍기로 유명한 저인데...이렇게 당하나 싶네요.

두개 사서 16만원가량했는데 그거 한다고 자기한테 얼마나 떨어진다고 한시간가량이나 나랑 통화해놓고

이렇게 사람 뒤통수를 치나 싶은게...

자기네도 남는거 없다는둥, 이걸 계기로 나중에 성장하면 더 좋은 파트너로 같이 나아가고자 하는 거다는둥...

보고서도 꼬박꼬박보내주고 컨설팅도 열심히 해준다는둥 뭐 오만 얘기들을 다 하더니...

두개를 샀는데 하나는 알고보니 0.43%고 하나는 알고보니 아예 0%로 뜨더군요 ㅡㅡ

0.43%리는 그나마 클릭단가로 치면 200원쯤하던데(물론 네이버에서는 더 싸더군요) 0%는 대체 뭐란 말입니까

뭐 여튼 당일 바로 취소하고 해서 불이익본건 없지만 진짜 광고업체들 무섭네요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