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저처럼 탈모를숨긴채 여자친구를 사겨보신적있나여?
전 솔직히 현제28살이지만 군입대부터탈모가 진행되서 이미 많이진행되서 현제는 어떤치료로도 안돼는거같습니다.
탈모관리 직장생활떄문에 잦은술자리 흡연 불규칙적인생활 떄문에 관리를 못하고 방치한게 후회스럽기도하네여
모발이식수술도해봣지만 그다지효과를못봣네여 이식한부위는 어느정도 머리가 안빠지고자라났지만 다른부위에탈모를막을방법이없기에...유전적인면도있어서 실패한거같습니다. 모발이식생각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셧으면좋겟습니다. 저는뒷머리는절개해서 하는식의 이식수술을하였는데여 결국 삭발을한다해도 뒤에 수술자국떄문에 또걱정이 생겼거든요.
대신 한가지 좋은점, 뒤부분을절개하고 봉합하는과정에서 얼굴전체 피부가 상당히 좋아진다는점입니다 ㅎㅎ 이마에주름이라던가 쫌늘어진 얼굴이 살을 절개하고 다시 봉합을하니 탱탱해졌다고할까여?ㅎㅎ 그건좋은거같습니다.ㅎㅎㅎ
서론은이쯤하고 본론을 말씀할꼐여
전 여자친구를 현제1년6개월정도사귄거같네여 현제는 흑채로 감추고다니고있습니다.
친구들중에도 제 탈모의심각성을 아는친구는 몇안돼요 그만큼 잘가리고 다녓죠 흑채를뿌린채로 잠을자도 하얀색베게에 일어나서보면 묻어있는게안보일정도니까여 제가여자친구에게 감춘기간은 거진1년정도엿습니다.
1년동안 감춘다는거 힘들죠 흑채가루가 언제 이마로흘러 내릴까 걱정도하고 가끔여자친구가머리를 만질라고하면 가슴이철렁거렸어요.ㅎㅎ 하지만 우리나라특성상 4계절이 있는 좋은나라잖아요 여름,,,참 난감해지는시기죠 탈모를가진분들에게는
여자친구와에 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이상감출수가없엇죠 작년에못갓으니 이번엔꼭가자고 그렇게쫄르는데 안갈수가없으니말이죠 ㅎㅎ 결국 가자고했고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그초조함은 이루말할수없었죠 디데이하루전날 결심을했습니다. 말해야겠다.
전화를걸어 전망설임끝에 애길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불안해하며 제애길들어줬습니다 다듣고나선 활짝 웃더군요. 자긴또 헤어진잔애기나,안좋은애길줄알고 조마조마했다고요. 저또한애기하고나서 여자친구가 개의치않게생각해줘서 정말고마웟습니다.
그후로는 진짜 너무맘편하게 여자친구를 만나게되더라고요, 결혼애기까지오가며현제 교제중에잇습니다. 저처럼 여자친구에게 탈모고민을감춘 분이계시다면 용기를내서 솔직히말해보세여 정말로 이여자가 날사랑해준다면 저처럼 좋은 해피엔딩이 될수있으니까여 인연이란 역시 있구나하는생각이 듭니다. 탈모로 저같이여자친구분에게 숨기고계신분이나, 앞으로여자친구분이생기싻이생기신다면 속앓이보단 속시원하게 털어나보세여^^ 이상 수다좀떨어봣습니다. 카폐분들 모두화이팅하시고 스트레스받지않는 날까지 다같이노력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