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노원역 근처 토정비결저자 이름의 피부과 병원을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피식거리며 웃으시면서

이곳에 온 이유를 대라는 군요.

머리가 빠져서 왔다고 했더니 피식거리며 늦었다고 하십니다.

제가 의사 선생님보다 나이도 더 많은 것 같은데, 기분이 많이 언짢더군요.

방법은 모발이식 밖에 없다더군요.

그나마도 프로페시아 약발을 받아야 할 수 있지

약발을 안받는 사람은 해도 나중에 있던 머리가 빠지면 이상하다고 이식도 안된다고 합니다.

결론은 포기하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선생님 말씀대로 포기할테니 프로페시아 처방이나 해달라고 해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돈(초진료 처방전 합 1만7천원)내고 사정해서 처방받으니 기분 참 좋지 않습니다.

피나테드가 싸다며 그걸로 해주더군요.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피나테드 4개월, 미녹시딜 5%(아침 저녁)4개월, 리바이보젠 샴푸(아침 저녁) 4개월,

샴푸브러시 4개월, 엘라이신500mg(하루 1회) 1개월, LG생활건강에서 나온 싸구려 두피스케일링제(일주일 2회)2개월
결론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서 비교는 어려우나,

제 느낌에 확실하게 좋아졌고 와이프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제 느낌은 주관적이라 신뢰할 수 없고, 와이프의 말도 용기를 주려는 의도가 있어 믿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제 8살 5살 난 딸에게 물어보니

아주 좋아졌답니다. 아빠 이제 빡빡 머리 아니랍니다(대머리란 말을 몰라요)

정수리도 물론이고 엠자 부위의 잔털이 검어졌으며,

며칠전 아무것도 없던 M부위에 검은색 짧은 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탈모는 경력이 20년입니다.
모두 희망을 가지시고

포기하지 마시고(저는 의사가 포기시키려 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십시오.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