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사이트에 글 한번 남겨볼게요 저는 이제 22살되구요 학생이에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머리숱이 남들보다 많이 없어서 항상 대머리라는 별명은 달고 살았던거 같아요
어렸을적에도 어머니가 탈모에 좋다고 이것저것 약 많이 사다주셨던게 기억나는데 별 소용이 없었던 거
같아요 사춘기때는 정말로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지만 머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냥 이러니 저러니 살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피부과 갔을때는 제 머리상태가 선천적이고 이럴경우 약물치료나 모발이식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그때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더거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모발이식을 받아보자고 하셨지만
집안 사정을 뻔히 알았기에 그냥 약먹고 치료만 조금 하다가 효과가 없어서 병원도 다시 안다니게 됐어요
그래도 평소에 모자는 거의 매일 쓰고 다니니까 그렇게 티는 안나고 나름 학교생활은 지장 없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면 계속 모자를 쓰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그 사이에 군대가면 스트레스때문에 머리도 더 빠질거 같고... 그래서 고민 끝에 다시 몇년만에 탈모때문에
병원을 찾게됐는데 의사 선생님말씀은 몇년전이랑 똑같네요 약물치료랑 두피관리랑 모발이식...
일반적인 치료는 이미 받아봤기 때문에 모발이식밖에 방법이 없다는건 저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문제.. 차라리 예전에 어머니가 수술 받자고 했을때 받을 걸 지금은 가격이
더올랐네요.. 내년에는 더 오른다고 하던데 아무리 찾아봐도 몇 3백만원 이상은 기본이더군요...
그래도 그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모아둔 돈이 조금 있긴한데 제가 갔던 병원은 강남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돈이 많이 모자르네요.. 더 싼곳에 가면 안 좋을까요?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로 병원을 찾고 있기는 한데 싼곳은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내년에 비용 오르기전에 이번달안에는
꼭 받으려고 하는데 가격 저렴하면서도 믿을만한 모발이식병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