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션 판매자인데요, 만원짜리 착불상품을 11일날 배송했습니다.

우체국택배라서 보통 1-2일이면 들어가는데,

오늘까지 안들어간 상품이 있기에 조회해보니 12일 미배달, 13일 미배달로 되어 있다가,

18일자로 반송처리 되었더군요.
아마도 구매자가 부재중이라 물품을 전달하지 못하고,

요구사항에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라고 구매자가 적어두었으나,

착불상품이다보니 경비실에 맡기지도 못한 모양입니다.
내일이면 제가(판매자) 그 물품을 받아볼거 같은데요.

왕복배송비는 일단 제가 내야할 것 같습니다. (5000원) 그래야겠죠?
제가 궁금한 것은 사후처리입니다.

물품을 받고 구매자와 연락을 취하면 두가지 반응이 있겠죠.
1. 다시 보내주세요.

- 이런경우,배송비를 어떻게 받아야할까요?

왕복 배송비를 제가 냈으니 5000원을 제 통장으로 입금하라는 수밖에 없을듯 한데..

그리고 나서 또 착불로 보내야 할까요? (2500원)

이 방법밖에 없나요?

그렇다고 제 실수도 아닌데 배송비를 제가 낼순 없죠.
2. 구매취소할래요.

- 이런 경우, 역시 반송시 소요된 왕복택배비를 받아야할텐데,

어떤 강제성으로 받을수 있죠?

물건도 안샀는데, 택배비 입금하라면 알았다고 하고 안넣어줄게 뻔할거같아서요.
골치아프네요.

원만하게 처리할 방법이나, 이런 경우 자주 이용되는 노하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