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의 m자형 탈모로 고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년전부터 슬슬 m자가 위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꽤 올라간 상태네요.. 더 신경쓰이는 건 옆머리가 휑해졌다는... 이거 완전 스트레스..ㅜ.ㅜ
휴.... 정말 신경쓰이고 안그래도 스트레스 많은데 머리까지 스트레스 주네요..
회사일이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보험회사라 스트레서 정말 장난아님..ㅜ.ㅜ)
신경쓸 겨를도 없이 지내다보니.. 이정도까지 진행된거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모아 사이트가입하고 이렇게 탈모로 고민하시는분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우선 사이트에서 많은 글들을 읽고 저도 작업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프페 처방받아서 복용한지 4일 됐습니다.
별 부작용이나효과도 못느끼고 있는 상황이구요..(4일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
샴푸도 리바이보젠과 케비스 중 케비스로 결정해서 3일전부터 사용중입니다.
시원하고 박하느낌이 좋네요.. 두피가약간 붉긋붉긋 했는데기분상 개선될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어머니께 까만콩과 까만깨 사서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숟가락씩 먹을려구요..
그럼 어느정도 탈모 방지가 가능해지겠죠?
근데 아직 못지키고 있는게 담배(하루반갑정도)와 수면(평균 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남)..

우선 서론은 여기까지구요...(너무 길었나요...^^?)
본론은 우리회사 직원중에 한분의(그분도탈모 진행중^^;;) 소개로 탈모회사 한군데를 추천 받았습니다.
연구원 직통번호를 알려주시면서 한번 전화해보라고 하더군요
아직 특허가 안난 탈모치료제를 개발중인 회사이고 테스트 중인듯 싶습니다.
절 추천해준 분은2주일째 사용중인데 부작용은 전혀 없고 별로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연구원에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우선 제품은 미녹시딜처럼 바르는 탈모치료제라고 하더군요.
연구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쥐를 가지고 한 임상실험에서는엄청난 효과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쥐털에서 3개월만에 엄청난 발모효과를 봤고 전혀 부작용도 없다는건데요..(쥐털이랑 머리카락이랑 같은것도 아닌데...ㅡ.ㅡ;;)
와서 탈모상담하고경과상태 사진찍고나서(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더군요)제품 받아가서 써보고 한달후에또 와서 다시 사진찍고 경과내용을 보고 그렇게 6개월 해보자는건데요..
사실 돈드는게 아니라서 해보라면 해보겠는데..
아직 특허도 안나고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서 혹시 부작용이 일어나면 어떡하나..하는 고민이 큽니다..
제가 한번 임상실험용 쥐가 되어 보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미련버리고 현재 제가 하고있는 프페/케비스/까만콩을 꾸준히 해볼까요?
고민끝에 이렇게 모아 유저분들께 자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