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첫사입 다녀왔어요
사이트에서 사입하는법 몇번이나 읽고 외워서 갔는데,, 떨려서 다리가 후들후들 막 그러더라구요,,
근데 또 막상 해보니까 의외로 괜찮았어요.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셨구요, 예전에 시장조사갔을땐 엄청 무서웠는데, 어젠 안그렇더라구요 ^^
디자이너랑 디오트에서 많이 구입했구요.
디자이너에는 퀄리티도 좋은만큼, 단가도 덜덜덜,,,
디자이너클럽에 엄청 적극적인 가게 언니가 있었는데 오픈 준비하는거라고 하니까
이건 어떠냐, 저런것도 넣어라 하는통에 혼났어요,,
덕분에 집에 와서 보니까 억지로 끼워팔기 당한듯한,,,맘에 안드는 상품이 2개 정도 있더라구요,,
하튼 그 언냐도 참 대단하더라구요,
옆에서 계속 좋다고 하니까 이 상품이 괞찬은가 싶어서 나도 모르게 오케이 해버린거죠.
하튼,, 장사는 이렇게 하는구나,, 요런것도 배웠구요.
별로 생각없던 물건도사게 만드는것도 재주니까..
쇼핑몰에서도 그렇게 점원이 상세히 설명하고, 따라다니면서 기분도 맞춰주고
그런 느낌 받을수 있도록 상세페이지 작업 잘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도 했구요,,ㅋㅋ
그래도 담번에 기 싸움에서 이겨야겠따~~ 이런 생각도 하구,ㅎㅎ
글구 디오트는 가격이 착하고 언니들이 디게 친절하더라구요,,
웃으시면서 쇼핑몰 잘됐으면 좋겠다고 담에 사이트 들어가 본다구 하셔서 저도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
옷은 깔별로 사구, 구두, 악세사리까지 다 하나씩은 해왔구요,, 80만원 정도 들었어요,

근데, 자파에서 리본구두를 가져왔는데
오늘 오전에촬영가려구 체크해보니까 한짝에 리본이 없는거에요,
리본이 탈부착이 가능한건데 첨에 공장에서 나올때부터 누락되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아까전화해서 교환하러 간다 그랬더니,, 삼촌 목소리 엄청 싸늘해지더라구요,, ㅜㅜ
그렇잖아도 오늘 첫촬영하려구 옷 산거에 맞춰서 구두 사입하고
촬영코디 다 짜놨는데 구두떔에 모델컷촬영도 다 취소되고, 걍 집에서 딴 제품들 상세컷만 종일 찍었어요,
오픈일이 또 하루 딜레이 되었네요..씁,,,

하튼 뭐 요정도 첫 사입기였어요,,
전 요거 교환하러 지하철 끊기기 전에 얼렁 다녀와야 겠어요~~
그럼 다들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