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8살 남자입니다.

28년간 탈모 같은 건 걱정없이 살다가...

최근 미용실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다 m자형 탈모를 발견했습니다.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 같긴한데... 그래도 계속 진행될 거 같으니...

사실 지금 상당히 두렵습니다. 지금 상황은 앞에 이마가 좀넓어졌고 양 옆 이마가 위로 좀 올라간 상태고요.

정수리쪽 부터 해서... 가르마 타는 쪽 머리 숱이좀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머리카락이 상당히 검고굵었는데... 최근 몇년에 걸쳐 머리카락이 상당히 얇아지고

힘도 없어졌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세어본적은 없지만... 꽤 많이... 빠지고요.

예전에 지루성 두피였는데... 헤드엔** 샴푸 쓴뒤로... 비듬도 사라졌고...

두피 상태도 괜찮아 졌습니다.

가족중에... 대머리였던 분은 없던 걸로 기억하고요.최근 며칠간 자체적으로 공부해본 결과는... 저의 경우

문제는 최근 5~6년간 계속되어온 불규칙한 생활 습관인거 같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항상 일정치 못했고, 식사도 불규칙하게 했고...

영양 불균형도 심각한 상태였고요. 운동량도 형편 없었습니다.

예민한 성격에 하는 일도 잘 안돼서 스트레스도 굉장히 심했었고요. 항상 우울했습니다.

체질상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는 하루 반갑이상 꼭 피웠었고요.

이런 생활을 계속해오니... 몸이 망가지면서... 탈모도 진행된 거 같네요. 그래서...일단 어제부터 금연 시작했고요.

요 며칠천천히 조절하면서 잠자는 시간도 밤으로 12시 이전으로 바꿀생각입니다.

식사도 가능한 규칙적으로해야겠죠... 그리고 가능하면 운동도 시작해 볼 생각이고요. 그리고...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검색도 해보고 모아 사이트에올려져 있는 후기나 상담글들을 찾아보니...

어디를 가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동네 피부과 아무 곳이나 가도 상관없나요?

아님 대형 병원 피부과???

아님 탈모 전문 피부과???

아님 탈모 전문 한의원???좀 혼란스럽네요. 그리고 병원에 가서 탈모때문에 왔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을거 같고요.

아직 초기인거 같고...불규칙한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 같아서요.

비용이 많이드는 관리는 받고 싶지 않고요. 받고 싶어도 그런거 받을 만한 경제력도 없는 상황이고요~

프로페시아 정도 처방 받아서 먹어볼까 합니다.

근데 프로페시아의 경우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게 해서... 탈모를 막는 거잖아요.

근데 저의 경우는 유전적인 경우가 아니고... 후천적인 생활환경과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 경우인데... 그런 경우에도 프로페시아가 효과가 있나요?

아님 제 지식이 잘못된거인가요?

m자형 탈모의 경우 프로페시아는 필수인건가요?

가족력이 없어도??? 후천적 요인만으로...남성형 탈모... 즉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있나요?그러하고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 m자형 탈모의 경우... 한번 넓어진 이마는 다시 회복 되지 않는건가요?

이건 모발이식말고는 방법이 없나요?

만약 모발이식을 할 경우... 뒷머리 에서 모발을 체취한다고 들었는데요...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수술사진을 보니까... 뒷머리에서 모발을 체취하면서 피부조직을 잘라내고

다시 꼬매고 하면서... 상당한 크기의 흉터가 생기는 거 같던데요...

진짜로 커다란 흉터가 생기는 건 가요??? 그리고 탈모 치료의 비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탈모와의 전쟁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비록 탈모가 저에게 상당한 크기의 공포와 두려움 슬픔을 주었지만...

꼭 이를전화위복하여... 이번 기회에 올바르지 못했던 저의 생활 태도... 습관 등을 개선하여~

탈모를 극복하고... 건강도 되찾겠습니다.

그러니... 귀찮으시더라도 위에... 질문들에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