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이트 검색하면 여러분의 소중한 자료가 곳곳에 있는걸 알지만
일주일뒤 급 출국하게 되었고,
기차 예약을 서둘러야 해서,
염치불구하고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파리인아웃 약 2주정도,
두번째 카미노를 가려는데 출발지 조언부탁합니다.

1. 생장->팜플로냐 구간을걸어보지 못해서
이 구간은 걸어서 며칠정도 걸릴까요?
파리공항->생장으로 기차예약 생각중이었습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 처자인데, 황급히 예약하려니
정말 비싼표만 남았네요...가는 날까지 알바를 뛰어야겠습니다ㅠㅠ

2. 루르드도 사실 정말 가보고 싶은데
루르드->생장까지 걸으신분들 계시면
정보 공유 제발부탁드립니다.
루르드->생장은 걷는것보다 기차이동을 하는게 14일의 일정상 더 나을까요?

3. pau나 canfranc에서 출발해보신분들 14일동안 어느정도까지 걸을수 있을까요?
북쪽길 출발지는 보통 어디서 하면 될까요?
물론 가면 어쨌든 괜찮다는 건 알지만
저같이 준비없는 경우에는 생장출발이 더 나을련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밑에 글은 뛰어넘으셔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까미노를 에
팜플로냐부터 산티아고까지 걸었던 처자입니다.
역시 여러분의 말씀대로 믿고 준비없이(?)
가니까 어쨌든 살아(?)돌아오긴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결국 어제 또!!!! 긴급히 항공권
8/2-8/17파리 인 아웃으로 결제해버렸어요.
주변에서는 시간도 없고 준비도 안됐다고 말리지만
저는 까미노가 너무 그리워서
짧은 시간이나마 걸어보려합니다.
팜플로냐에서 첫 시작할때 다들 다음에는 피레네를 꼭 넘으러 오라고 하시길래
생장에서 팜플로냐 구간을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