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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짐 꾸렸는데요..

오늘 짐 꾸렸는데요..

눈솔

짐 쌌습니다..
배낭무게는 7킬로 정도 되요.. 침낭포함해서요..
->이정도면 잘 한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옷을 대폭 줄였어요.. 그리고 세면용품도 팍 줄였습니다.
샴푸,비누만 가져가구요, 바디클렌저,폼클렌징,린스. 요딴거 다 생략했어요.
수건도 기능성 수건 2장에서 1장으로 줄였구요.. 샤워볼도 이태리 타올만 가져갑니다

기능성 긴팔2벌, 겨울등산바지2벌, 트레이닝복(알베르게에서 입을거 1벌)
겨울용자켓1벌 속옷세트2벌 등산양말2켤레
겨울용 옷이라 상당히 두꺼워요.. ㅠㅠ
회원님들 조언에 따라 오늘 할인마트 가서 질렀습니다.. ^^;;

그리고 비상약(감기약,소화제,진통제,연고,대일밴드)
비상식량(튜브형 고추장, 인스턴트 죽3봉지
매운거 먹고 싶으면 바게뜨에고추장이라도발라 먹으려구요..ㅡㅡ;;)

기타 옷핀 3개, 빨래집게2개.
핸드폰, 디카 충전기, 젖은 옷 넣을 비닐봉투 몇장..
모자 1, 선글라스1, 스카프1

등산스틱2개, 침낭..
그리고 배낭은 55리터가 아닌 35리터짜리 가져가구요..
보조가방 크로스백으로 작은거 하나 가져갑니다..
가이드북, 여권, 지갑 정도 넣으려구요..

그냥.. 가서 필요한게 있음 구매하려구요..
유럽도 사람 사는데 잖아요..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올해 3월부터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정말 실감이 나네요..
65일 잘 다녀올 수 있을지.. 설렙니다

준비기간동안 사이트 회원님들께서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정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해요 *^^*
혹시 라도 여기서 더 빼야 할 물품이나 추가해야 될 물품 있으면 알려주세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레이

    피부 건조하시면 수분많은 로션 꼭 챙겨가세요 건조해서 온몸이 거칠거칠 해질수있어요~ 특히나 비누 가져가시는데~~ 글고 매운맛은,, 집에 남은 라면스프 몇개 주머니에 챙기세요ㅋㅋㅋ

  • 지희

    네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더 넣다보니 1키로 추가됐네요.. ㅡ,.ㅡ;;
    총 무게 8킬로입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까.. 옷이 다 두껍네요.. ㅠㅠ

  • 환히찬

    잘 챙기셨네요! 저도 양말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등산양말은 잘 안마르거든요. 전 여름이었는데 초반에 등산양말 신다가 나중엔 그냥 일반양말 신고 걸었어요.. 장갑은 그냥 필요하면 가져가시고 아니면 안가져가도 될 것 같아요 전 스틱사용했지만 장갑은 안썼는데 스틱도 하루종일 쓰는건 처음이다보니 장갑을 써도 처음엔 상처가 생기더라구요 금방 괜찮아 졌었구요!! 음식 해드실 생각이면 숟가락하나정도는 가져가시는 것도 좋아요. 간혹 없을때가 있거든요

  • 고독

    편하게 다녀오세요...전 며칠전 들어왔습니다..
    현지에 필요한 거 다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고,
    장갑도 필요하고, 양말은 최소한 3켤레....그리고 판초우의 꼭 필요해요...
    물론 다 현지에서 구입가능합니다만은....비가 자주 와요...
    잘 다녀오삼...
    여행책자는 정말 도움이 되요...하나정돈 챙기시고, 지나간 길은 찢어버리는 센스도 함께,
    글구 일기장 가져가는 센스...남는건 일기장과 사진뿐...ㅎ
    참, 슬리퍼 가벼운거 꼭 필요합니다.

  • 도손

    등산양말은 1개나 2개정도 더 챙겼으면 좋겠어요~ 아주 더운 날에도 등산양말은 잘 마르지 않거든요~ 많이 걷다보면 등산양말도 구명이 나고!! 일반양말도 1켤래정도 가져가면 도움이 될지도..ㅋ

  • 야미

    7kg 이면 굉장히 잘 꾸렸네요~~배낭이 가벼울수록 발걸음도 가벼워진답니다...^^
    근데, 장갑이 빠진것 같은데...10월 중순이후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기도 하고 스틱을 사용하시니깐 장갑이 있음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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