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바가지로 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보아요
몇일전 반품이 접수되어서 내역을 보니 두개 구매한 고객이 한개가 누락되었다고 반품을 신청하였더라구요

저희는 두개를 사면 머리끈이 사은품으로 나가고
세개를 사면 머리띠가 사은품으로 나가요

이렇게 나가는건 상세페이지에 고지를 안해두어서 고객들은 모르는 부분이예요

그래서 사은품을 받았나 안받았나 물어보고 싶어 전화를 했더니 안받아서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통화가 어려운데 왜그러냐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오늘 반품이 도착해서 뜯어보니 사은품이 떡하니 들어있네요...-_-^
전 사은품이 안보이게 옷과 옷사이에 넣기 때문에 절대 옷이 누락될 일이 없거든요..

혹시나 하는 맘에 송장에도 여러개 구매건은 하나넣고 빨간색으로 동그라미치고 모두 넣은후엔 OK이라고 크게 써서 누락되지 않게
하는데 반품온 봉투를 보니 그 송장은 모두 찢어서 안보이게 했네요....

진상은 아니고 아주 착하게 쪽지까지 써서 하나는 고객변심이고 ,하나는 누락된건데 배송비는 어떻게 해야하냐며
입금해야하는거면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달라고 썼는데 너무 괘씸해요

배송비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네요....
13900원짜리 드시고 살림살이 살림살이 나아지시냐고요요요!!-_- 흥분이 사라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