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세의 남자입니다.
이번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필리핀 연계로 해서 호주를 다녀올 생각이고요, 필리핀은 아는 어학원이 있어서
3개월 등록을 예약해둔 상태 입니다.
필리핀 3개월 후에 바로 호주로 갈 생각이고요.
여권은 있고 호주 어학원이나 비자, 항공권은 아직 미정입니다.
한국에서 11월중 필리핀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왕 초보이며 다른것보다 영어공부 위주의 워홀을 하고 싶습니다.
호주에 도착해서 처음 3개월은 공부 3개월 농장알바 3개월 다시 공부 3개월 미정(후에 비자 연장도 할수 있음)
이정도 대략적인 계획입니다.
호주는 아직 지역도 안정한 상태 인데요.
조용하게 공부하기 좋은 여건으로 생활비와 학비가좀 저렴하고
주중에약간의 알바도 가능 하면 좋고요.
대충 해안도시인 골드코스트 정도나 섬지역인 호바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의 장단점이나 그 외 추천해 주실만한 도시를 알고 싶습니다.

필리핀 3개월이 끝나고 호주 도착해서 처음 3개월간의 학비와 생활비 정도까지 예산이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사실 호주 어학원 학비가 너무 비싸서요.
한주당 보통 30만원 가까이 되는 학비로 하루에 4시간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3개월을 공부하는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이 방법 밖에 없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등록은 해야 겠는데...
혹시 뭐 한국으로 따지자면 구청이나 시청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부방??
뭐 이런 개념이나 비슷한류의 저렴하게 공부를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 궁금합니다.

그런 방법이 없다면 어학원에 등록을 해야겠는데 호주가서 수업도 조금 듣고 알아보고 등록하는것보단
쓸데없는 시간도 줄이고 싶고 여기서 등록을 하고 갈 예정인데
한달 등록이 좋을까요? 3달 등록이 좋을까요??

정리하자면
1. 골드코스트, 호바트의 장 단점과 그외 저에게 맞는 추천도시
2. 어학원 이외에 저렴하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는 방법
3. 한국에서 호주 어학원을 등록할경우 기간은 어느정도로 해야하나

사실 호주에서정해진 어학원 수업 시간만 공부를 한다면 한국에서 영어학원 다니는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일반 현지인들과도 많은 대화를 하며
영어 실력을 높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위한 좋은 팁도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