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로나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택시는 언제든 있는데 비싸요. 50유로 정도 부르더군요. 전 새벽 6시에 도착해서 론세스바예스에 일찌감치 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장장 12시간을 기다려 버스 타고 갔어요^^ 시간이 넉넉하시면 팜플로나에서 아침에 바로 이동하지 마시고 하루 정도 둘러보시고 저녁에 버스 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팜플로나 둘러볼 거 많아요. 나중에 다시 이곳을 지날 땐 팜플로나에서 묵지 마시고 그 직전이나 직후에 있는 알베르게에 묵

팜플로나 버스정류장 안에 여행자 안내소가 있습니다. 거리서 시내 지도를 구하시고 알베르게 위치를 표시 받은 후에 지도보고 이동하시면 15분 내외 걸려 알베르게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후 10시에 알베르게 문을 닫습니다. 오후 1시에 문을 열고요.

론세스 바예스에서(스페인들은 많은 분들이 프랑스길의 시작을 여기서 하더군요)부터 순례를 하시려면 크리텐시알은 론세스바예스에서(순례자협회 사무실은 오후 4시정도에 열겁니다,그러니 론세스 바예스는 일찍 가시지 마시고 팜프로나를 좀 구경하시다가 가시는것도 좋을 겁니다)발급 받으시면 됩니다.프랑스길 진행방향이 생장-->론세스바예스-->주비리->라라소냐-->팜플로나->씨주 메노르...등으로 되어져 있으니까요...조금은 번거로우시더라

어 올 2월에 갔을때 팜플로냐에는 알베르게가 없어서 한 5km를 더 걸어간 쥬즈 멘오르라는 곳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팜팔로냐에서 크레덴셜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아마 그 시간에는 순례자 사무실이 닫혀있을 것입니다.
팜플로냐는 상당히 큰 도시이고 구석구석 볼 거리도 많은 곳이니까 하루를 이곳에서 묶는 것은 어떻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침에 순례자 사무실에서 크레덴셜을 사가지고 상큼한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이 어떻런지...굳이 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