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입니다.ㅎㅎ 어제 퇴근길에 다시 들려서 찾아 보았고, 정확히 다시 재어보니 제 싸이즈가 스몰이었습니다.
그레고리 제이드 스몰 싸이즈를 매니 등판은 잘 맞는데, 가슴으로 이어지는 배낭끈이 꽉 끼어서 끈을 조절해도 불편하드라구요.그런데 오스프리 아우라 미디움을 매어보았더니 등판도 맞고, 또 가슴으로 이어지는 어깨끈이 끼지 않고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한테 맞는 스몰싸이즈가 없어서 주문했어요. aura 50, small. 7월 28일에 갖게 됩니다. 감사

여자분이신지 남자분이신지 궁금하네요. 오스프리 모델 중에 여성용 모델인 아우라는 S가 있답니다. 아트모스 모델은 남성용이라 여자한테는 좀 그렇고요. 저는 작년에 아우라50리터 M사이즈 샀다가 (사이즈가 맞는지도모르고..ㅡㅡ;) 올해 준비하다보니 제 사이즈가 아니라 35리터 뉴아우라 S사이즈로 새로 샀어요..^^;

저도 REI에서 구입했는데..... osprey 무슨 모델인데.. 작은것이 없지요?
저는 거기서 제는 자로 제보고 중간치 샀습니다.

배낭은 엇차피 몸에 딱맞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산 배낭도 맞지 않습니다... 제가 승모근쪽이 발달되서..
벨트먼저메고 아래서부터 위로 끈메는것 아시죠?

말씀 남겨 주셔셔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아직 초보자이지만, 남기신 글을 몇 번씩 읽어 보면서 나름대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제 몸에 맞는 배낭을 열심히 찾아 보겠어요^^

등판의 길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느 가격 이상의 고급배낭에서 등판 길이가 맞지 않으면 가격만큼의 기능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낭의 기능이라는 것이 무거운 짐을 질 때 편하게 해주는 것인데, 등판길이가 맞지 않은 걸 멜빵만으로, 짐의 배분만으로 편하게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명품이라고 알려진 고가 사치품의 옷이라도 내게 사이즈가 맞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소재로, 정성껏 만들었어도 불편하고, 시장의 난전에서 산 싸구려 옷이라도 내 몸에 맞으면 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