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날때마다 저녁먹고 한강고수부지로 나갑니다
그냥 운동화신고 다니다가 지난주부터 등산화 신고 .... ^^
등산화신고 걸으려니 약간 웃기기도하고창피한거 같기도해서다른분들 신발을 유심히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반갑게도 등산화 신고 걸으시는분 몇분을 발견했읍니다
어쩐지 카미노 준비하시는분들 같아서 반갑게 인사라도 하고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근데 문제는 등산화가 계속 불편하네요
발 안쪽은 괜찮은데 발목이 계속 쓸리면서 두어시간 걷고나면 빨갛게 되는데
그래서 발목쪽을 느슨하게 위에 한구멍은 남겨두고 발목 꺽어지는곳 까지만 끈을 묶어도 보는데
마찬가지로 불편하네요 ...아니면 위쪽까지 끈을 더세게 묶어야 할까요?

원래 등산화가 하나있었는데 불편해서 너무싼거라 그런줄 알고(무식한 생각이지요)
노스*** 걸로 작년에 새로 장만했거든요
원래 등산화 살때 끈을 묶어보고 걸어보고 사야한다는데
제가 이거 살때는 그걸 몰랐어요 ....
등산도 자주가는게 아니고 일년에 한손에 꼽을 정도로 갑니다
물론 산에서도 발목이 불편하지만 가까운 거리만 가니까 .....

그래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1) 끈매는 방법이 잘못됐을까요
2) 이걸신고 계속 걷다보면 편해질까요
3) 아니면 아깝지만등산화를 새로살까요
4) 요즘 편하게 나온 조깅화는 어떨까요
5) 레온부터 걸을생각인데 스포츠 샌들로는 불가능할까요
(여행갈때마다 애용하는 스포츠샌들이 있는데 아주편해서 여행가면 이것만 애용합니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 없었구요)

9월 중순에 예약만 해놓고 아직 어떻게할지 결정를 못했읍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안된지라... 집에 눈치가 보여서 ^^
갑자기 가게되더라도 다른건 후딱 준비하면 될것같은데
신발은 미리미리 발에 익혀야 될것같아서요...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