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내년에 갈 계획인데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브루고스에서 하루 유할 생각이었는데 산토도밍고데 실로스에 들려야 겠습니다. 비록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요..ㅋ

인터넷을 통해서 산토도밍고 데 실로스(산토도밍고 칼사다가 아닙니다) 성당 미사에 관한 정보와, 부르고스 버스터미널에서 차편을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마을에서 하루 자고 나니 그날 버스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부르고스 인근 레르마까지 갔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속이 쓰리군요. 마을 호텔은 좀 비싼 편이니 유스호스텔로 가시고요. 마을은 작지만 관광안내소, 유스호스텔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카스티야의 그림

산토도밍고... 꼭 가봐야겠네요~~ 그레고리안 성가라...ㅎㅎㅎ 기대만빵~~^^*

음악을 좋아하시거나 가톨릭 신자라면 산토도밍고 데 실로스에도 들르실 만합니다. 거기 대성당 수사들의 그레고리안 성가가 유명하거든요. 아마 토요일 저녁 미사에 참석하시면(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그 신비로운 성가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부르고스에서 30-40분가량 걸리는데 하루에 한두 번밖에 차가 안 다니고 일요일(도밍고)엔 아예 안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