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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출발해요

4월23일 출발해요

연블루

2월에 항공권 기차 예약하고, 여기서 많은 정보 얻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23일 모스코바경우 파리도착, 24일 아침에 기차를 타고 생장, 25일 시작합니다.

어쨋든 23일이 오긴 오네요.
백수라서 기다리는 것이 아주 지루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 덕분에 막연하던 것이 점점 구체적으로 바뀌었구요,
그러면서도 계속 고민한 것은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였지요.
더 큰 배낭이 필요하지 않을까, 알베르게정보도 다 알아야 할까, 스페인어를 몰라 밥은 먹을 수 있을까,
아프면 어떻게 하지, 여정이 끝나고 숙소를 예약할까... 등등...

그러나 결국 별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부딪쳐 해나가자라는 마음으로 정리했지요.
어떻게 되겠거니 ㅋㅋ
어차피 인생은 불확실하니까, 이런 여행은 그 불확실성을 제대로 직면하기 위해 떠나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 길에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내려 놓고 현재를 즐길 수 있는 용기를 찾아 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지금 피레네 폭설이 온다니 걱정이네요. 음~ 25일에는 다 녹으려나...
얇은 긴팔티 하나만 여벌로 가져가는데, 겨울용자켓을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배낭공간이 없는데... 배낭은 25리터예요.

  • 고독

    저두 내일 출발이예요...파리 하루 민박하고
    25일부터 시작하려구요..
    만날수 있을거 같은데...화이팅 입니다..^^

  • 퐁당

    좀 작죠! 작년에 제주올레 3일 걷는데, 얼마 안되는 짐이었는데도 어깨가 내려 앉더군요. 침낭만 아니면 공간은 아주 여유 있는데... 무게도 얼마 안나가는 침낭때문에 그래요ㅋ 그래도 부엔까미노 ^^

  • 아이처럼

    배낭이 25리터면 짐이 아주 적어 걷는데 무리가 없을겁니다.이 작은 배낭에 침낭,옷,비옷,기타 소지품들이다 들어 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순례중 음식물을 넣어 가지고 가야하는데 충분 할까요?
    프랑스 길의 4월, 5월은 아침 저녁으로 춥습니다. 알베르게도 난방 하지 안는데도 많습니다. 보온에 대비하고 가세요. 감기라도 걸리면 개고생합니다. 부엔카미노

  • 독특한

    ㅇ ㅏ~~~~ 만남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

  • 꽃초롱

    저랑 일정 비슷 하시네여~저도 24일 대한항공 타고 30일날 생장 가요 ㅋㅋ 어쩌면 길에서 만날수도 있겠네요^^ 저도 내피 챙겨야 겠어요 ..

  • 꼼지

    내피챙겨야겠네요

  • 꽃내

    저는 24일출국인데 생장도착은 5월1일이네요~ 저는바람막이에 내피까지 가져가려구요~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아직은 밤낮으로 춥다고 하더라구요

  • 겨슬

    어머! 만나겠네요. 우리 잘해 보아요^^

  • 알찬마루

    반갑습니다 저는 25일 생장도착 26일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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