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할 때도 적었지만 올해 33세 직장인입니다.

대학교 4학년 올라가면서 가발(하이모)를 착용했고 횟수로 8년째 사용하고 있던 가발을 벗고 5/16에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그동안 총 2번을 갈아탔구요. LCD Panel 만드는 회사에 있다보니 FAB에 오랜시간 있어서 가발을 오래 착용합니다.
두피 상태도 그렇고 기존의 머리카락들도 조금씩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발 상태도 많이 안좋은 상태인데 가발을 새로 할까 하다가 모발이식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압구정에 있는 모 피부과에서 했구요 절개방식으로 400에 3200모 정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첫번째 실밥을 뽑았고 금요일에 마지막 실밥을 뽑을 예정입니다.
(한 번에 다 뽑으면 봉합부위가 터질수도있다는 말씀에 조심해서 나쁠게 있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술 받고 난 후 오늘 실밥 뽑으러 가기전까진 이틀에 한번씩 병원가서 소독하고 샤워기로 이식한 부분과 기존 머리카락 부분에
물로만 적셔주곤 해오다가 오늘 실밥 반 뽑은 후 머리 전체에 대해 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열흘이 넘게 머리를 제대로 못감아서 가려운 것도 있고 딱지부분이 신경도 쓰이긴 하지만 주의하려구요..
(가발을 쓰던중에 이식 수술을 해서 머리앞과 윗쪽은 상당히 짧고 옆머리와 뒷머리는 제법 깁니다.ㅎㅎ
모양새는 좀 웃기네요 ㅡ.ㅡ;;)

다름이 아니라, 맨 윗부분에 있다시피 그동안 가발을 쓴채로 머리를 감았기에 하이모에서 준 샴푸밖에 없습니다.
집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일반 샴푸하고 린스도있긴한데요.

탈모용 제품을 써 어렵게 이식한 모발도 지키고 지금까지 습관도 좀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행해보신 분들께 관련 제품들 및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등 노하우에 대해 좀 알고 싶어 야심한데 글을 올립니다..

앞선 글들을 검색을 해봤는데 ㅎㅎ솔직히 잘 안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