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 한두개 갖고가는것도...나쁘지 않아요...저같은경우는..가방을 다리쪽 침대위에 올려놓고 자거나. 자전거 묶는 자물쇠같은거...제일 작고 얇은거 갖고가서 침대기둥에 묶어놓고 자거나 했는데..음..그렇게 위험하거나 하진 않더라고요...물론...아무 위험하지 않지도 않아요...저같은경우는..부엌에 모르고 모자를 놓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없어졌더라구요. 찾다가 포기하고 다음 마을 갔는데..거기서 어떤 사람이 제 모자를 쓰고 있떠군요...제거라고 달라고

저도 비슷합니다. 배낭에 넣어 두거나 침대위 이불이나 침낭으로 덮어 두었죠. 휴대는 줌팩이라는 가방에 넣어 다녔구요... 제가 캐논 사용자라서.... 줌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배낭 속에 넣어 둡니다.^^
제 경우는 대도시에서는 거의 묵지 않아서(부르고스는 빼고)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남의 DSLR 가져가서 배낭 깊숙히 넣어두지 않는 한, 가져간 사람이 카미노 길에서 사용하거나 장물로 팔아치울 곳이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없을 듯 합니다. 무거운 DSLR 카메라 갖고 다니며 카미노 길에서 사진 많이 찍으면 소문이 쫘~악 납니다.^^ 그런 카메라를 다른 사람이 갖고가서 못 씁니다. 무거워서 줘도 안 갖고 가는 사람도 있을 것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