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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및 구간 관련 질문

일정 및 구간 관련 질문

강남맨

제가 급하게 돌아와야 할 일이..ㅠ.ㅠ 생겨,일정 변경했습니다..

전체 두 달 잡고, 거북이 걸음으로라도 완주해보려 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에는3주 정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1,2,3,4 중의 하나를 택해걸어보려 하는데요..며칠을 들여다보아도 결정하기가 힘이 드네요..

각 구간들이 나름의 장단점과 의미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이번 순례길 제 목표 중 하나가, Walk in Silence,

즉 세계 각국의 친구만들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명상하듯, 수행하듯,조용히 걷고 싶거든요..

고수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2-3주 동안초행길 순례자가 걷는다고 했을 때)

1. 생장 - 부르고스

2. 부르고스 - 아스트로가

3. 레온 - 산티아고

4. 생장에서 출발하되,버스나 기차로 패스하면서 띄엄띄엄 걸어 산티아고 까지무엇이 가장 좋을까요?

그러니까 전 구간을 대충 걷는 것이냐,

일부 구간을 정해 꼼꼼히 걸어보느냐, 그런 문제 되겠습니다..

제가 먹는 약이 심장 압박하는등산 하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데

보르고스-레온 구간 외에는 다 높고 낮은 산들이 있는 것 같네요,,

고민..

그러나 행복한 고민..

^^

  • 티나

    팁^^* (체력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순례하는 방법중에 일부입니다.
    가능하시면 천천히 오래 걸으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20km를 5시간에 걸었다면 그 시간을 6~8시간 정도로 늘려서 걸어보시구요. 씨에스타(오후 2시에서 4시사이)때에는 순례자들이 많이 걷지를 않습니다.태양 빛이 강해서 걷기가 아침 보다는 힘이 더 들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시간때 혼자 걸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에 열거한 사항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라는 말씀을 꼭

  • 다올

    건강하시다면 생장에서 시작해서 걸으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약을 드신다니 좀 힘드실것 같구요. 팜플로나에서 부터 천천히 걸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3주 동안 이니 많이 걸으시지는 못하실것 같고 카미노에서 좀 높은 곳을 넘는 것이 크게 3 군데정도 되는데 그것도 피할수 있는 구간이구요.
    \팜플로나에서 어디까지 걷겠다\ 라고 정하지 마시구요. 천천히 걸으시다가 돌아오실시간이 되면 큰도시로 버스로 이동하셔서 귀국하셔도 좋을 듯합니다.참고 하세요.

  • 여신

    조언해드리기가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7월달에 만났던 독일아가씨는 하루에 10KM내외로 천천히 걷더군요. 그래도 피레네를 넘을때와 파르돈고개를 넘었을때 정말 힘들어 하더군요. (피레네를 3일에 걸쳐서 넘었지만)

    걷기와 버스/택시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이용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산을 넘어야 한다든지 다음 마을까지 좀 먼 경우에는 버스/택시를 이용하고 평지이면서 적절한 거리일때는 걷는다든지... 여러가지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조절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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