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CJ대한통운이랑 한 두 달 정도 거래했어요.
두달동안 보낸 택배는 겨우 80건. 적죠. 아무래도 구매대행이라 직접보내는 택배물량은 적어요.
그래서 2500원짜리 이런 계약 바라지도 않고요.
3000~3500원 선에서 맞추고 싶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무조건 4000원이다. 택배가격이 올랐고, 다른데도 다 마찬가지다. 그 이하로는 절대 안된다. 해서
처음에 판매를 안전거래로만 했었어요. 안전거래로 제휴택배 신청하면 3500원이잖아요.
그랬더니 택배아저씨가 3500원이3500원이란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래면서 자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어떻게 3500원이 될수 있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사람들이 다 안전거래로 하기 귀찮아하고 저도 무통장으로 직접받는게 좋아서 그냥 500원 더 쓴다생각해서 4000원으로 거래했어요.

좀 시간이 지나면 깍아주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근데 아저씨가 오늘 와서 하는말이 계약은 안될거 같다. 코드따는게 최소 하루에 50건 이상이어야 된다.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수기송장에 보내는사람만이라도 찍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분명 제가 아는사람이 현대택배로 그렇게 보내는사람 찍어서 일주일에 1~2개 보내거든요.
배송료도 3000원으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동안 속은것 같고 돈낭비한것 같아서 진짜 속상하네요.
마진이 얼마 없어서 교환 한번 하면 진짜 마진 없는데, 계약이 안되서 반품접수도 안되서 고객들이 그냥 착불로 보내는 바람에 전 오늘 착불 6천원도 냈네요.

프린터기주는 정식 계약 안하더라도 수기송장에 보내는사람 찍어주고 택배비 3000원정도에 맞춰주는 그런 택배사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