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해주신대로 책을 읽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무수리님! ( ^ o ^ )

산티아고에서 포르토 구간은 구간별로 알베르게도 있고 길 표시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역시 닷새동안 걷기엔 무리이지 싶네요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거라면 산티아고-피스테레 or 무시아 구간을 걸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혹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거라면 김효선씨의 포르투갈길 관련책을 읽어 보시고 가시고 싶으신 구간을 정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프랑스길에 비하면 쉽지 않은 길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그 길이 그립고...그렇더라구요

헉, 포르투갈 길 여행기 에서 프랑스길을 마친 외국인들이 가끔 이렇게 거꾸로 가는 경우가 있다고 읽어서 결심하게된 것인데요 ^^: 그렇다면 산티아고에서 포르투로 가는 것은 길의 표시와 알베르게 여건이 괜찮을지요.

전 올 4월, 5월에 포르투갈길(리스보아-산티아고) 걷고 왔어요.
포르토에서 파티마까지 거의 200km 가 넘을 텐데 닷새만에 걸으시는 건 좀 무리이지 싶네요.
게다가 파티마 이외에는 알베르게가 없어서 소방서나 레지덴시알 혹은 펜사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이게 까미노 루트내에 찾기 쉬운 곳에 있는 것만은 아니어서, 여유를 갖고 걸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lgnis님께서 가시려는 구간엔 별다른 표지석은 없고,
화살표는 파란 화살표를 따라 가셔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