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마이녹실 사용 4개월입니다.

마이녹실 임상실험 결과 최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 16주가 되는날이죠.

하지만, 저는 그전에 사용부위에 솜털이 났습니다.

저는 사용초기에 정상모발이 풍성하게 나는줄 알고 있어서

솜털이 나니까 기대치 실망이 약간 있었습니다.

솜털이 얼른 굵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4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12시간 간격을 지키려고 했지만,

주로 9 ~ 13시간 이 사이에 마이녹실을 발라줬습니다.

5회 정도는 하루에 한번만 발랐습니다.

술 처먹고 비몽사몽이어서 못 발랐습니다.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발랐으며, 가능한한 두피가 깨끗한 상태에서 발랐습니다.

마이녹실 사용하면서 녹차 꾸준히 마셔줬구요.
쉐딩이라는 놈은 살짜기 얼굴만 비추다가 사라졌습니다.

사용초기에 두피가 간지럽고 뾰루지가 생겼는데 무시하고 발랐습니다.

솔직히, 마이녹실 돈주고 샀는데 아까워서 무시하고 발랐죠.

그러니 가려운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처음 사용때는 알코올 성분때문에 약간 어지러웠습니다.

사용량을 1미리 → 0.7미리 → 1미리 조절했습니다. 어지러움이 사라졌죠.
사용전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많이 없었는데,

힘도 조금 들어간거 같고 솜털도 나고, 탈모진행상황이 많이 늦춰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신에, 다른 부위에 털이 더 굵어지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

또 한가지 힘든점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힘듭니다.

마이녹실을 어느정도 사용한후에 이런 증상이 발생했는걸로 봐서 마이녹실 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이 무겁고 추욱 처지는게 정말 미치겠습니다 ^^ 지금도 잠이 옵니다.... ㅠ
결론,

하루에 두번 일정량을 꾸준히 바르시면 솜털은 반드시 납니다.

그 솜털이 이제 자라서 정상 모발이 되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