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길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아직 서울로 가지않은) 경험으로는요,
판초든 침낭이든 가벼운것이 최고라는거.글구 저는 바람막이잠바따위는 가지고 가지도 않고,
긴팔남방하나, 긴팔니트하나로 버텼는데요, 아침일찍 나올때에는 비가오든말든 우비를 입고 다녔어요.
알베르게에서도 추우면 우비입고 다니고 그랬더니 다른친구들 왈\밖에 비오냐?\라고 물어볼정도였다니깐요. 절대절대 짐이 무거우면 안되요~

군용..비추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거울겁니다.-

군용 겉에서 보기엔 엄청 튼튼해 보였는데 아닌가봐요 ;-; 답변 감사합니다 :-)

판초우의나 장교 우의 질이 별로입니다. 요즘은 달라 졌는지 모르겠지만요. 질 좋은 사제를 쓰시길^^

음....군용침낭은 군법으로 문제가 있지만 장교우의는 장교피복판매소에서 판매함으로 위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쪽에 군용이라는 택을 제거하면요~
색상도 올리브계열 국방색이니 등산용품을 이용하심이....침낭도 따듯하지도 않고요~ 따듯한거 원하시면 발랑드레 추천합니다. 가격이 좀 높습니다. (__+)
저도 장교우의 전역할때 하나 구입해서 나왔는데 아버지가 가져가셨네요~ (__+)

가을남자님-물론 아니죠. 이모부가 예전에 쓰시던거 주신다는 말씀이셨어요 ㅋㅋ 그냥 사야겠네요 ㅋㅋ 어마어마한 무게를 어떻게 감당하겠어요 ;-; 간만에 남대문 나들이 가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저도 님이 말씀하신 가격의 판초를 구입했습니다. 무게도 300g정도고, 사이즈를 볼 때는 넉넉한 것 같아서 만족했는데... 막상 배낭을 메구 그 위에 입어보니 길이는 적당한데 팔이 짧아지더라는.. -_-; 그래서 비 오는 날은 팔을 걷어붙이고 다니게 생겼어요. 꼼꼼히 체크하셔서 구입하세요.. ^^

군용 침낭은 확실히 따뜻하지만 무겁고 군용 우의는 성능이 별로입니다. (그간 품질 개선을 했다면 모르되) 가벼운 등산용을 구입하시면 좋겠구요.......좀.....썰렁한 말씀을 드리자면 저도 장교 출신인데, 설마 이모부께서 군용 A급 보급품을 일반인에게 주신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그러실 리는 없겠지만 명백한 군법 위반임을 잘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일단 이모부님께 사이즈나 용량을 여쭤보시구요. 우의나 침낭은 각각 무게가 1000g 넘지않는 것으로 구하세요. 저는 옥x 경매사이트에서 우의를 구매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1~2만원대로 기억합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일반 사병이 쓰는 군용침낭은 부피와 무게가 어마어마 합니다. ㅡ_-
그리고 판초우의는 일반 육군용 말고 공병우의라면 쓸만 하긴 할텐데..
왠만하면 군용말고 사제를 쓰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