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머리숱이 많이 없어져서 고민이 많은 2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이렇게 탈모로 고민을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머니쪽도 아버지쪽에도 탈모이신분은 아무도 계시지않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지않고 다시 머리숱이 많아지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인터넷검색을 하다보니 심한 다이어트로도 머리에 영향을 줄수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올해 초반까지만해도 키가178에 몸무게가 80후반대였는데 5월달쯤에 독한맘먹고 약 한달사이에 먹는양을 많이줄여서 10kg정도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성격도 원레 좀 예민하고요.
이 때문에그런지 몰라도 요새 눈에띄게 윗부분 머리숱이 줄어든것같습니다. 예전보다 머리칼이힘이없는것같고 억세지않은것같고요.구멍난것처럼 그렇진않고 그냥 숱만 많이 줄었습니다.

다이어트할때에는 몰랐는데 어느날보니까 숱이많이없더라고요; 머리카락이 빠지고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제 머리에 신경이 좀 쓰이니까 머리가 빠지나 안빠지나 항상신경쓰는데 요새는 다이어트를 안해서 그런지 제 생각으론 많이 빠지지는 않는것 같거든요.

큰문제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그래도 맘이 놓이질않아 몇일전에 피부과에가서 그냥 가볍게 진찰이나 받으러 갈 생각으로 갔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대충 훑어보시고는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문제가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TV같은데서보면 카메라로 머리를 자세히 볼줄 알았는데 금방끝나더라고요; 어머니쪽도 아버지쪽도 탈모가없다고 말씀드리고 최근에들어 머리숱이 많이줄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4가지 치료법이있다고 하셨는데요 1.샴푸 2.머리주사 3.먹는약 4.바르는약 이렇게 4가지입니다.
2번같은경우는 비싸고 집이멀어서 별로 추천안해주시고 3번과 4번을 처방해주시더라고요.
약국가서 처방전을주고 약을 받았는데 프로페시아와 마이녹실이었습니다.

머이렇게비싼건지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약들은 유전자에 의한 탈모가 아니면 효과가 없다고 하는것 같고 젊은사람일수록 안먹는게 좋다고하는데 제가 이약을 바르고 먹어도 될지가 의문입니다.
저는 유전은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벌써 한달째 먹고 바르고있는데 오히려 머리가 더빠지는것 같기도하고 이현상이 쉐딩이라고해서 휴지기에 있던것들이 미리빠지는거라 좋아지고있는건지...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궁금한건유전아닌 그외의 원인으로 탈모인사람이 먹고 바르면 탈모에 더 악영향을 주나요?
과연 이 약을 믿고 먹어야할지......?
전문가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ㅠㅠ

참, 앞이마쪽 자세히살펴보니1cm좀넘는정도길이의 얇은머리카락들이나오고 있는데 이거 약을썻기때문에 나오는건 아니죠? 한달밖에 안썼거든요. 이렇게 금방효과가 생기진않죠? 그런거라면 약을안먹어도 될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