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가입했습니다. ㅠㅠ

요즘 급격하게 위기를 느끼고 병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애써 모자른 부분 남는 머리로 덮어가며

머리하고 출근하는데 바람불면 돌겠습니다 아주..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더 받게 되네요.

지금 32살이 되었는데, 26살때쯤 원형탈모로 머리에 땡빵 한 5군데 났었고요.

이건 순식간에 완치가 되던데, 이번엔 M형 탈모인것 같습니다. 아주 티안나게 서서히~

양 사이드가 파이네요. ㅇ ㅏ.. 이젠 정말 관리모드에 들어가야 겠습니다.나겠지... 나겠지 하던게 어언~ 몇년... 남들이 보기에는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하는데

저 진짜... 머리 스타일도 안나오고 ... 뭐 바르지도 못하고.. 파일까봐 겁나네요.

결혼은 커녕 여친도 없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살라는건지...

하나님이 아마 제 머리에서 모세의 기적을 보이시려나 봅니다. 제길슨...병원비만 매주 7만원정도 나오고, 샴푸 SCAP MASTER 샴푸랑 스프레이 16만원주고 병원에서 샀는데

이거 완전 폭리 수준인거 같고, 제가 헬스를 좀 오래 다녔는데... 한번도 보충제 먹은적이 없거든요.

탈모에는 단백질 섭취가 좋다고 하여, 단백질 90%짜리 보충제도 10만원돈 주고 샀고, 두피 마사지기도 15만원주고 구입했고,

미녹시딜 4만원, 모나드 3.5만원.. 참 돈 많이 들어가네요. 레이저 빗도 있던 40만원인가?? 이건 사용기도 없고

성능에 믿음이 아직은 안가기에 보류 중이에요.

에혀 돈 많이 드네~ 그래도 한때 머리숫이 너무 많았던 시절의 재귀를 희망하며.. 관리좀 해 보려고요.아무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남모를 아픔은 같이 공유하는 분들이니 ... 제맘 아실거에요.

다들 힘내세요!! 탈모는 어딘가의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듯합니다.아 ~ 이번에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가 하는말이 앞머리 빠지는 사람들이 주로 비염이나 축농증 있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생각해보니 언젠가 부터 코가 좀 막히는 느낌? 그런게 있었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도 받아보려고요.

선천성, 유전성 탈모, 대머리?? 그딴거 전 안 믿을렵니다.
모두들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