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서울의 ㅁㅅ에서 비절개로 이마 부위에 1500모낭정도 시술 받았는데요...

의사분들 간호사분들 다들 친철하시더군요^^

6시간 정도의 수술 받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저도 힘들었지만, 수술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은 더욱 힘드셨겠죠..^^; (물론 돌아가시면서 시술 하시긴 하셨지만요^^)

수술 후 후두부 쪽 모발이 건강해서 이식한 모발들이 잘 자랄꺼 같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더군요^^

수술 당일날과 수술 다음날까지는이식 부위와채취 부위가 마취가 안풀렸던지 감각이돌아오지않은 것만빼곤괜찮았는데...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화들짝 놀랬습니다.

얼마나 얼굴이 부었던지 외계인 한명이-_-;;;

지금도 꾸준히 부어올라서~ 지금은 눈을 뜨기조차 힘듭니다.

가족들도 너무 걱정하고 있구요.

원래 눈이 큰 편인데, 지금은 눈을 뜰려고 해도 떠지지가 않아서 모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이러다 시력까지 나빠지는건 아닐련지..ㅠㅠ

이마, 눈두덩이 부분이 특히나 부어올랐는데......

진짜 깡패한테얼굴몇백대 맞았다고 해도 믿을 정도네요..

수술 후 붓기가 생길거란 말을 미리 들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 정도 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직까진 붓기가 가라앉을 기미가 없으니 약간 걱정도 되네요ㅡㅡ;;;

암튼 이렇게 고생한 만큼 나중에좋은 결실이 맺혔으면 좋겠구요.

상태 좀 호전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푹 셔야될꺼같네요. 시야가 흐릿하니까 너무 불편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