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현명하신 생각이예요^^. 카미노이외의 것때문에 카미노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다면 그야말로 \주객\이 바뀌게 되는경우이겠죠....그리고 초기에 부상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초기에, 익숙치 않은 도보로 오는 부상은 위에서 내려올때 많이 발생합니다..몸이 적응이 되지 않거나 체력이 약하신분은 오를때도 힘들게 오르지만 내려오실때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발목,무릎,발바닥 부상이 올수가 있습니다.해서 처음 3~4일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적응해나가시구요

감사해용^^

감사합니다. 사이트분들도 많이 이용해보지 않으셔서, 정확한 답변이 어려울거라 짐작하고 혹시나 글을 올렸는데 확실히 아시는 분이 없나봐요 ^^;;

산티아고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저가항공 예매때문에 계속 날짜를 맞춰보느라 골머리를 썩었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까미노였으니, 뭐든지 까미노에 맞추는게 맞는 것 같아 바르셀로나 이동 날짜를 하루 뒤로 미뤄 예매하려구요,
하루는 아예 비워둔 셈입니다 ^^ㅋㅋ
걷다보면 힘이 들어 예상보다 적게

상황에 따라 여유있게 맞춰나가심이 좋치 않을까 싶으네요..당일 우체국이 가능하면 생장에서 1박하시고 담날 피레네를 넘으셔도 되고, 말씀 마따나 생장에서 1박하고 여유있게 짐 붙이시고 생장도 널널하게 구경하시면서 훈토나 오리손에서 다시 1박을 하고 피레네를 넘으시는것도 좋습니다...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반에 너무 시간에 쫓기지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셨으면 하구요..카미노 초반에 무리하지 않으시면서 걸음에 적응해 나가시는것이 장거리도보 페이스조절에 도움

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