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8학번 26살 남자입니다.
막상 휴학을 신청해놓고 엄청난 고민을 하고있어서....여러분께 의견을 여쭈고자 글을 남깁니다.제가 휴학을 한 시점은 4학년1학기까지 다닌 후, 9월 첫 주 학교를 다니다가 학교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기가 버겁다는 판단이 서서 일단 신청을 했습니다.
(복학신청은 이번주 금요일 24:00까지 가능합니다.)간략하게 제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4년제 지방사립대 생명공학계열 전공
학점 : 3.43 / 4.5
어학 : 형편없음
자격증 : 한국사1급, 워드2급, Mos Master, 웃음치료사(돈주면 딸수있는....)
그 외 : 교내 공모전 장려상 입상 1회, 대외활동 1회, 서빙 및 서비스직종 알바 다수(현재 하고있는 알바 3년째 하는중)

저는 우선 2학년2학기 까지 마치고 1년을 휴학했었습니다.
국내에서 알바 4개월정도 한 후 그돈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고자했으나...
준비하던 중에 결핵에 걸리게 되어 치료하면서 그냥 놀았습니다... 휴학 막바지에 아차싶어서 토익 수업듣고 자격증도 하나 땃지만
이 때 제대로 안한게 너무 후회되네요...다시 복학하고나서는 학점 메꾸면서 그저...학교만 다녔습니다.
4학년 1학기때도 정신못차리고 그냥 학교수업들으면서 과제하고 놀기만했죠...여름방학이 되서야 아차싶어서 어학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나, 시간이 부족하네요....
학교다니면서 힘들겠다 싶어서 1학기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엄청난 고민중인게... 휴학을 3학기나 하게되는건데 나중에 취업할 때 안좋게볼 지가 두렵고
또, 너무 뒤쳐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차라리 학교 다니면서 병행하면서 자소서 써가면서 준비하다가 안되면 졸업유예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제가 휴학결심하면서 목표로 한 기업을 노리면서 한학기동안 차근차근 알차게 준비해나가는게 나을 지 고민이네요...